BASEBALLPARK

삼성은 이겼지만. 쿄쿄.
롯데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거지같이 져버려서 우울하네요. ㅡㅜ
기분전환 겸 뻘소리나 싸지를랍니다.
이름하여 새로운 야구의 발견.

어제 헬스러운 수비와 3병살의 향연.
잠실을 함께 했던 일군의 무리 모두 허탈감을 억누를 길이 없어
강남역에서 맥주 한잔씩 했습니다.(본인은 깡소주를 빨고 싶었으나..-_-)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우결에서 나왔던 이휘재의 한마디(맞나요?) 땜에 완전 뒤집어졌네요. ㅎㅎ
거왜 조여정인가 주자 나가있는데 타자 출루하면 루 하나에 사람 두명 있냐며 물어봤을때 이휘재의 그말.
"ㅅㅂ 야구가 무슨 윷놀이여? 업고 뛰게?

속속 이어지는 새로운 개념의 야구론.

홈런치면 한번 더칠 수 있다.
파울 타구 경기장 넘어가면 나가리. 아웃카운트 상관없이 닥치고 공수교대.
삼진은 백도다. 주자 무조건 1루씩 후퇴.
1루와 2루 사이에 바로 홈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지점 탄생.

1루주자 이인구에 타자 이대호는 볼넷.
이인구가 이대호를 업고 가르시아의 답지 않은 풀카운트 15구 승부.
인구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져가는데...

재미없나효? ㅡㅜ

술먹고 이야기할땐 완전 뒤집어졌는데.. 죄송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