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사실 그런 논리면 포스팅 제도가 아무런 소용이 없죠. 머 전 포스팅 해서 적정한 금액이 나오면 그 돈을 재투자해서 부족한 점은 좀 메꾸고 그러자... 생각하는 쪽입니다. 물론 터무니없는 낮은 금액이 나온다면... 저 역시 보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아무튼... 일단 포스팅은 해보자... 머 이런 겁니다. ^^;;

위에 나이스투님 글 좀 덧붙이면,

1위팀에서 에이스 나간다. 그럼 내년 우승은? 2~4위 팀에서 나간다. 그럼 4강조차 위험. 5위 팀에서 나간다. 조금만 더 하면 4강 갈 거 같은데.. 이런 식으로 다 이유가 있어요;;

어차피 포스팅을 시도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리그 넘버1이라는 거고, 류현진이 혹시 잘되었을 경우 야구 유망주들을 끌어모으고 붐을 일으키는데 도움이 되고 다른 투수들 교두보가 되어주죠. 야구팬들이 기대하는 건 그런거고,

현재 구단에선 포스팅비를 통해 줄다리기, 계산기 뚜두릴 생각조차 안하는 거 같아보이는게 답답하게 느껴진 겁니다.

포스팅비가 크면, 그걸로 특급용병 몇년 불러쓰고 FA 거하게 지를 수 있고, 작으면 메이저에서 평가가 박하다(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걸 선수 본인도 납득하게 되고 되려 동기부여가 될 수 있죠

선수가 요구하면 보내주는게 낫다고 생각은 하는데, 한화에서 투수용병 데려오는걸 지켜보면,

그돈으로 과연 구멍을 메꿀수있을지는 솔까 회의적;;;;;;;;;;;

흠 일단 포스팅에 입찰하는건 괜찮겠네요
근데 다르빗슈는 워낙 극단적인 경우였고
류현진급이면 얼마나 받을수 있을거라고 예상하세요?
국내에선 포스팅 금액으로 어이없는 금액만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돈으론 어느정도 급의 용병이랑 2년 계약할수 있으려나

어이없는 금액만 나온게 아니죠;
딱 그정도의 금액이 나온겁니다;

포스팅 나와봐야 그닥 돈이 될것 같지도 않;;아요.

다만 누헨지니가 국내에 잇는건 재능낭비, 어깨낭비라는 생각이 슬슬 들고 있습니다.

본인의 한계를 200%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끝까지 가봣으면 좋겟어요

포스팅이 500만불 아래면 안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어쩌면 김응용은 류현진 포스팅 해봤자 임창용, 진필중같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얼마전에 올라왔던 류현진 스카우팅 리포트 보니까 미국 애들이 돈을 많이 주고 데려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정팀이 오버페이 하지 않는 한 200만불 정도 부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