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근처에서 딱 끊어준 건 적절했던 듯 하네요
이재영 최영필 이런 선수들을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올렸다가 장작 쌓고 이러면 윤희상 길게 간 보람이 없어지는 것이니까넹 ㅎㅎ

이번 포스트시즌 보면서 이만수 감독이 좀 진화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시야가 좀 넓어진 듯

110개가 넘겼어도 그랬을런지는 모르지만. 몰겠어용. 시즌때 108개랑 코시108개랑..피로도가 같은지는 +_+

정배옹 플옵에서 밝혔듯이 어깨부상이 아직 다 나은게 아닌듯.....
거기다 박빙으로 판단한 상황에서 나았더라도 올리기 힘든 상황이죠 컨디션이 제대로 안돌아 왔을텐데

정배는 이재영보다 아래로 판단되오니..이재영이 나오는 것도 고려해볼만한데..녀석이 볼질을 하니 부담이 되었을수도;

이호준-최정-박정권...

이래선 답이 없다...

투수는 한두명 컨디션 점검차 올려보는것도 좋았었을듯한데

심창민에서 한번, 오승환에서 한번.. 클린업을 막은것이 승인이었죠 +_+

5차전을 고려하면 8회에 내려야 했지 않나 싶습니다. 윤희상이 오래 쉬다 나온것도 아닌데 좀 무리였죠;;

네 전 그렇게 생각을 해여. 글고 가장 삼성에 강한 선수이니 좀더 적극적으로 기용해야만 우승할수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광현이의 상태가 매롱이면 아싸리 4차전에 던지게 할정도의 관리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여.

박정배는 부상이 살짝 있어서 잘 쉬게한것 같은데, 이재영이나 최영필은 1이닝 정도 맡겨보는게 좋았을거 같아요.
어차피 9회에 뒤집지 못할거 뻔히 다 아는 상황이니까요.

제말이 그말인거죵.. 3대1이 되었을때 그런식의 운영을 하는게 낫지 않았겠나? 하는 생각이에여.

투구수가 얼마 안되긴한데..

해당구단 팬이 아니니 저게 윤희상한테 무리가 가는 개수인지 잘 모르겠네요

올 시즌중에 완투완봉은 한번도 없었네요. 보통 110개 언저리까지는 던지는것 같습니다.
흠 근데 코시이니까 좀더 피로도가 높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드는거죠

많이 안던지고 끝내기도 했고,
윤희상이 1회 홈런 이후에 장타허용은 전혀 없었죠~
끝까지 삼성타선 기 안살려 준 채로 나머지 선발 중 제일 좋은 모습인 마리오에게 바로 이어줬으니 큰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그건 그거고, 사실 필승조 이외 나머지 투수들은 그냥 안쓰겠다고 작정한 것 같..
근데 워낙 확실한 카드 두 장이 있으니 단기전에선 제일 좋은 방법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윤희상의 완투가 그 거친 운용에 큰 숨통을 틔워줬고요.

선발에서 바로 박희수로 넘기게끔 하는게 SK의 최고의 투수운영이겠지용?
근데 그게 잘 안되면.. 지난번처럼 6회부터 박희수가 나오게 된다면;;;ㄷㄷ 아낀 보람이 없는거라 생각해요.

음... 둘이서 2이닝씩 던지는 한이 있더라도.............

삼성에서도 심창민 차우찬 권혁 안지만 외에 딴 투수들은 아예 안올라왔으면 하고요;;;

심지어 경기가 어느 정도 기울었더라도 여유 부리느라 기세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걸레멘스의 구위는 감상하고픈 맘이 있습니다 ㅋㅋ

가만히 보니 이거 고양이 쥐생각 자랑글이네요

와.. 비매너 매드옹....헐.....

고양이 쥐가 아니라; 이만수옹+성준옹의 운영을 짚고 넘어가는거지용!! 두분다 삼성레전드 아닙니까 +_+

정규 시즌 완투 경험도 없는 박희수에게 완투는 결과적으로 독일 가능성이 높죠.
저도 한두 이닝 정도는 추격조로 박희수 체력을 세이브하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점수 차를 생각하면 못 미더운 추격조라 쉽게 내기도 뭐 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