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 올렸는데 불안한 시점에서 이제 다음 대안은 홍상삼 밖엔 없었죠
(메이저라면 보통은 거기서 마무리가 먼저 9이닝을 막고 10회나 넘어가서야 다른 불펜 투수가 나왔겠지만...)
사실, 오늘 투수운용의 실패는 어제 홍삼 올린 거부터 출발하지 않나 싶어요...
변진수 1이닝만 맡기고 니퍼트로 가져간다는 생각은 나쁘진 않았다고 저도 봅니다
홍상삼이 불안하고 소화 이닝이 지나치게 많았으니
근데 선택지를 좁게 만든 건 결국 감독 본인의 과거 선택이었어요 단기전이라고 해도 내일 모레까지는 볼 수 있어야
매드시즌12-10-12 23:12
222.♡.♡.201
그쵸. 사실 1.2차전때 배웠다면 어제 3차전에서 전혀 다른 투수기용을 하길래. 학습효과가 있구나 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이 예상치못한 일이 일어나니 다시 그러더군요.
감독의 경험부족이 시리즈를 망친거라고 생각합니다.
눈물좀닦고12-10-12 23:01
27.♡.♡.232
김선우 교체부터 꼬인 경기죠.
5회 투구수 74개 무실점에 리드 중.. 바꿀 이유가 있나요?
매드시즌12-10-12 23:14
222.♡.♡.201
이유를 대라면 댈수도 있긴 해요. 다른 감독처럼 "위기가 오기전에 교체한다" 라는 명제를 보면요.
사실 엄청난 위기가 두번 있었고. 기막힌 투구와 운영으로 벗어났지만 맞아나가긴 했죠.
그래서 김창훈으로 빠르게 넘어갈때 어느정도 수긍을 한면이 있습니다. 단 8회의 그 투수기용이 전혀 이해를 못하는 거죠;
네로울프12-10-13 02:36
211.♡.♡.181
김선우가 노련미로 버틴 거지 구위로 버틴 건 아니었죠.
6회 이상 가는 건 무리였을 거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