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 3차전은 두산승
- 작성일
- 12-10-12 00:57
1,2차전도 썼기에...3차전도 쓰겠...어요. ㅇ_ㅇ;
오늘경기는 머..키스도사가 조기강판되었기때문에 게임초반에 어렵게 간게 두산에게는 좋은 흐름이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이 완전치 않다고 알려진 이승호를 공략하지 못한것은 문제로 보여집니다.
여전히 조성환이 욕먹을짓만 골라 하고 있더군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오늘경기는 나름대로 라인업을 수정했던 커피감독의 승리라고 할수 있겠네요.
놀라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 뒤에 최준석과 오재원을 배치시키면서.
그것이 제대로 성공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 둘에서 거의모든 점수가 나왔죠.
자연스럽게 윤석민의 부담감이 사라지면서 본인도 1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네요.
특히 선발투수교체를 빨리 가져가면서 변진수를 오래 끌고간것이 좋았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렇게 써먹을 카드를 더 쓰는게 좋죠. 어짜피 플옵은 소모전 아니겠습니까.
선수를 폭넓게 사용하는 팀이 더 좋은팀이겠죠.
물론 8회에 굳이 홍삼을 낼 필요가 있나..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홍삼이 셋업맨으로 첫시즌이나 마찬가지고요. 그렇기때문에 계속적인 연투는 좋지않은 결과를 가져올수 있죠.
완투가 없는한 내일도 홍삼은 나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사실 롯데가 좋은기회가 너무 많았는데 그 고비를 못넘은게 컸죠.
조성환의..홈보살도 그렇지만 전준우 주루사도 컸어요.
인터뷰 보니 양감독이 스퀴즈를 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레 번트 모션을 취하니 전준우가 리드를 크게 한것 같습니다.
모처럼 전준우의 타격감이 살아나는가 했는데 본해드 플레이를;
1점차 상황에서 홈보살 과 3루주루사가 나왔으니 분위기 말리죠 ㅎㅎ
두산도 타이트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사실 최대성이 자기몫만 해줬어도 경기 몰랐죠. 나올 투수들의 면면은 외려 롯데가 나을수도 있으니까요.
역시 가장 불안요소가 최대성입니다.
정대현이 마무리로 자리잡은 지금에 아싸리 김사율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내일은 김선우와 고원준인데요. 오늘 이승호를 썼기때문에 고원준이 일찍 강판되면 답이 없겠습니다.
내일 롯데가 진다면 정말 2010트라우마가 머리를 짓누르겠어요.
롯데입장에선 하루더 쉬고 1선발부터 달릴수 있으니 내일승리하는게 딱 좋겠네요.
두산쪽에서볼때는 김현수의 타격상승세가 워낙에 두드러지기때문에
오늘처럼 뒤의 선수들이 해준다면 타격쪽에선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오늘처럼 투수타이밍도 빨리 잡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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