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어제 승부수는 홍상삼을 너무 일찍 올린거죠;
평소 1이닝 셋업 입장에서 2이닝을 막아야 한다는건 엄청나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는지라..
거기에서 차라리 김승회나 김창훈을 넣고 홍상삼을 8회에 넣었으면 두산에게 훨씬 유리했을 겁니다.
매드시즌12-10-09 10:44
121.♡.♡.164
네 홍삼삼을 7회에 올린게 나름 승부수였죠. 7회를 어떻게 가느냐 했었는데 강수를 두더군요.
사실 저도 불안했었는데 7회를 손쉽게 막고 10개 좀 넘은 상황에서 8회를 맞았거든요. 그때쯔음엔 아 성공하겠구나 했는데.
전 박준서에서의 볼배합이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초구에 실투성 포크볼을 던졌었는데 그게 완전 배팅볼이었거든요. 근데 그걸 박준서가 넘기죠. 그냥 초구는 보고가자는 생각이었던것 같은데.
두산쪽에선 포크볼에 반응이 없자 직구를 기다리는가?? 하는 마음이 들었는지 2구에도 똑같이 포크볼을 던졌는데 똑같이 실투가 나가더군요...그러니 여지가 없었슴;;
일주매12-10-09 11:01
218.♡.♡.9
홍삼 7회에 올리긴 했어도.. 박준서에게 홈런 맞은 공이 17구째였기에...
일찍 올려서 홈런 맞았다고 하기는 결과론에 가깝지 않을까 싶네요. 김진욱감독도 김창훈이 7회 1이닝 정도는 막아주길 바라는 마음에 손아섭 잡아내고도 우타자 김주찬 상대로도 계속 마운드에 김창훈을 남겨놓은 듯 싶은데... 안타 맞고 발빠른 김주찬이 루상에 나가니 준PO같은 경기에서 김창훈을 계속 우타자 상대로 남겨놓기도 힘들지 않았을까 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