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맘에 안드는게 상대가 에이스일때 1회부터 번트;
물론 여전히 번트를 적게대는 팀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특히 어제 경기는 번트를 대면서 깨지니까 짜증이 ;;
박석민의 경우로 짜증나지만..
그그저깨인가요? 무사1루에서 2번 우동균에게 번트한게...100프로 3번 이승엽이 걸릴텐데. 다음타자가 최형우가 아니라 강명구였죠 ㅡ..ㅡ;;; 결국 강명구에게 해결해달라고 아웃카운트 버리고 이승엽을 자동으로 걸르게 만든 용병술이 된거죠. 이정도 작전은 거의 무뇌급인데;;; 그거보고 혀를 찼슴요

올해 번트작전 보면 돌중일에 돌이 거의 대리석 급이에요;

선감독 시절에 번트 때문에 욕먹은 거 기억 못하는지;;;

고집을 좋은데 부려야 하는데;
올시즌에는 쓰잘데기 없는데 고집을 고래심줄처럼 부리네요;

아마도 두산과의 스윕패 이후에 이리된건가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에요..
올해 좀 과하게 번트를 대긴 합니다. 타격1위팀이 머가 그리 걱정인지..

제 생각에 현재 삼성에서 타격 슬럼프가 온것 같아요. 홈런아니면 점수가 나기 힘들죠. 슬럼프를 타계하고자 나름 탈출구를 찾을려는듯 한데요. 그래도 애초에 말했던 공격야구를 보여줄려면 선수들 스스로 이겨내길 기다려야죠.

그 타격사이클 떨어진건 이용찬 니퍼트 만나서 못친건데
1년내내 못친거라 슬럼프라 하기도 그렇죠;
최근에 자꾸 득점타가 안나오는게 감독의 조급함이 번트로 드러나서라고 봅니다.
번트로 2루갔다치면 다음 타자의 부담이 어떨까요;

감독이 타격 싸이클을 망치고 있다는 거죠;

어느정도 동의해여. 주말시리즈 내내 그런 느낌이었심.
삼팬들은 관중일을 제일 좋아한다는걸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그리고 너무 점잖빼는 것도 좀.. 들이댈건 들이대줘야 사기가 오르죠

133게임 하다보면 질때도 있는거고 특정팀에 약할수도 특정투수에 약할수도 있죠.
그걸 너무 연연해 하면 선수들이 경직될 수 밖에 없어요.
징크스라는 걸 감독이 신경쓰면 진짜 징크스가 생긴다는;

다른 팀 경기를 적게 보긴 했습니다만,
저는 사자가 현재 번트를 적게 대는 팀이라는 것도 틀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다른 팀에 비해서 번트 성공율이 많이 낮아보이거든요
성공한 번트가 적을 뿐, 시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맞다면 그야말로 최악이죠.

꼭 번트 아니라도 올해 타자의 작전은 손주인의 페이크 번트 앤 슬래시 말고는 거의 다 경기에 나쁜쪽으로만 영향을 주는듯 느낍니다 ---

또 저는 선수들에게 자꾸 번트 시키면 그 선수의 타격감을 갉아먹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자꾸 번트대던 선수는 장기적으로 안타치는 능력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선수들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죠. 아싸리 손주인이나..손주인이나..손주인급 아니면 번트보다는 타격을 하면서 번트이상의 효과를 보는게 낫죠. 래밸이 높은 선수들이 안타를 못치더라도 진루타를 쳐주는 것처럼요. 그런 방법은 감독이 주는 기회로부터 터득할수 있겠죠.

번트 어차피 2번밖에 못대고 2번대면 3루까지 밖에 못가죠.
번트 대도 안타가 나와야 득점이 되는건데;;

뭐하러 번트대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낭비하는건지 당최 이해가 안간다는;;

번트야구면 기아부터 일단 까야되는데

감독들이 착각하는게 번트는 재미없지만 승리를 위한 야구, 강공은 팬을 위한 야구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팬들이 재미없어서 번트대지 말라고 하는줄 아나봐요....

진짜 선수들이 장기판의 말이면 야구에 감동이나 드라마가 있을라구요 ㅋ

선동렬 감독이 나지완한테 번트시키는 것도 맘에 안드는데
(나지완 올해 장타력도 실종되어서; 나지완에게 기대하는 의미가 아니라 번트도 댈 줄 아는 사람에게 시켜야 된다는 취지에서)
박석민은 =_=;;; 리그 수위권 타자인데 번트라면 상대편이 오히려 맘 편할 듯

번트 시도율을 봐야 할거 같은데...

유격수 출신 감독들은 내야를 흔드는 차원에서 번트를 시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투수 출신 감독들이 타선이 안터지면 타격감을 잡는다거나 선취점 내고 지키겠다는 의지에서 번트 회수가 늘어나고. 유격수 출신 감독들은 시프트 보고 시키는 경우가.

무사 1루, 무사 12루에서의 번트 시도 확률과
성공률을 같이 봤으면 좋겠어요

전 뭐 더이상 돌감독 이야기 하기도 싫네요
번트도 봐가면서 대면 뭐라하겠습니까. 투수가 줄창 볼질만 하는데도 번트...
그게 결국 조동찬 나가리...
류감독의 공은 공으로 안고 계약 끝나고 다른 감독 왔으면합니다. 학습효과가 있는
감독일까요?
고집만 드럽게 부리는 감독일 뿐.
감독 까대는 건 다른데서 하도 해서...이젠 야구도 안보게 됐네요.

어쨌든 우승시킨 감독이고, 나름 장점도 많다고 보지만... 뭔 놈의 똥고집을 그렇게 부리는지...

전 개인적으로 이재용 관전 경기 지고나서 최형우, 배영섭 2군 보내는거 보고, 류중일 감독 마음이 떠났습니다.

지금 삼성 전력에서 양아들들 내치고 그 자리에 경쟁모드 만들어주고, 나머지는 구경만 하면 되는데, 그 놈의 똥고집 때문에 말아먹네요.

웬지 선감독 2번 우승시키고 그 다음부터 암흑기가 왔던 거 재현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