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야구도 없고 해서...

2년전에 같은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2년 사이 6탬의 감독이 싹~ 바뀌었네용...호..


재미삼아 매겨 본 (아주 아주 주관적인...)

포털 사이트 댓글이나, 각종 매체에서 보인...

각 팀 팬들이 자기 팀 감독을 얼마나 신뢰하고 좋아하느냐에 대한...
 
인기 순위 입니다.



1위.  넥센   김시진 감독

부동의 1위...  

성적이 시원찮던 2년 전에도 1위로 매겼는데...  지금은 성적도 괜찮으니...

어찌됐건 넥센 팬들 가운데....

김시진 감독 욕하는 내용은 거의 본 일이 없음...



2위.  기아  선동렬 감독

사실 감독 선임되었던 시절만 해도... 

신뢰도 1위 등극이 거의 확실해 보였으나...

이종범 은퇴 사건의 여파로 기스가 많이 나긴 했음...

하지만 팀이 뭔가 변화되고 만들어지는 느낌에 대한 공감이 좀 있어서...

상위에 랭크.



3위.  롯데 양승호 감독

작년도 호구에서 호감, 호걸로... 극단적인 포지션 변동을 보여주었지만...

아무래도 성적이 안정을 보이다보니...

한때의 로이스터 처럼 열광적인 지지 열기는 없어도...

별다른 비난의 분위기도 없음...

다만 이후 성적에 따라 인기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는 게 좀 불안요소라고나 할까?



4위.  삼성 류중일 감독

초반 삼성이 어리버리 하는 동안...

작년의 '야통'에서 '돌중일'로...

신분의 급전직하를 맛보기도 했음...

팀이 1위가 되면서 많이 호전되었으나...

금간 신뢰도 회복에는 조금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임.




5위.  두산 김진욱 감독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이고...

성적도 과히 나쁘지 않으나...

예상과는 달리 팬들의 시선은 싸늘한 편....

하긴 김 감독의 야구의 색깔이 어떤 건지 파악하기 어렵기는 함... (커피 색?)




6위.  LG  김기태 감독

사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전 망한 집한 분위기의 엘지를 이 정도 이끌고 온 것도...

김 감독의 역량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팬들의 생각은 많이 다른 듯...

일부 퇴진 목소리도 보이길래 

(그런 얘기까지는 없는) 두산 감독보다 하위에 랭크.



7위.   한화   한대화 감독

야왕은 어디로...?

작년도 6위를 하고도 엄청난 성원을 받았던 행복한 감독이었던 그가...

작금의 현실이 다 감독 탓은 아니겠으나...

성적의 압박을 이겨내긴 어려운 듯...




8위.   SK  이만수 감독

성근교도가 많은 에스케이 팬들과는 태생적으로 영 어울리기 쉽지 않았을 텐데..

거기다 출범부터가 삐걱거렸고....

최근 '감독을 위해서' 발언으로....

아주 기름을 갖다 부었음...

아마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해도...

팬들과의 화해는 쉽지 않아 보임. 



 
아무래도 감독에 대한 사랑은...  성적이 가장 큰 요소가 되는 것 같고...

프랜차이즈 출신이냐도 무시 못할 요소로 보입니다.

팬들의 눈이 높아지고 기대수준도 높아지다 보니...

정말 감독 해 먹기도 어려울 것 갘습니다...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