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우리 용찬이가 요즘 한창 방어율 싸움을 벌이고 있는 상황속에서..


어제.. 지금 현재 방어율 1, 2, 3위 달리고 있는 투수들이 등판했기에...

몇이닝 던지며 몇자책 하는지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어제 롯데-SK전에서 나온 박종윤의 어이없는 실수..

2사 만루에서 마운드 근처로 높이 뜬 공에 대해...

황재균과 박종윤이 모두 달려왔으나... 공은 투수-3루수-1루수가 이룬 삼각형의 한 가운데로 그냥 뚝...



쉬운 내야플라이도...

야수들이 글러브도 못대보고 놓치면 실책이 아닌 안타로 기록되곤 해서..

요 상황도 글러브도 못대보고 공이 땅에 떨어진 상황이긴한데... 어떻게 기록이 되나 궁금했거든요.



이게 만약 안타로 기록되어 자책점이 되면 투수는 되게 억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기록 확인해보니 1루수 박종윤의 실책으로 기록되었군요.


따라서 유먼은 7.1이닝 2실점했지만 무자책.. 방어율 3위 등극...

비슷하게 7.2이닝 무실점 무자책을 기록한 이용찬은 방어율 2위로..

역시 비슷하게 7.1이닝 3실점 2자책(투수실책으로 추가실점)했던 나이트는 가까스로 방어율 1위 수성...



울팀 선수가 타이틀 싸움을 벌이고 있으니..

요것도 재밌군요!



로테이션대로라면 방어율 1,2,3위의 요 세 투수가 다음주 수요일 경기에 나란히 등판할텐데...
(그러고보니 이용찬은 나이트랑 또 붙겠네요. 다음주는 주중 목동 두-넥전...)


흥미로운 수요일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