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도 포기 새로운 선수 보는것도 포기
올시즌은 그냥 이승엽 홈런 몇개 치나 정도.

감독은 갈수록 이해 불가. 선두권과 게임차 얼마 없다고 올라간다올라간다 하다가 가을-시즌 끝.

'운영' 정말 못하는 감독인듯. 2년차 감독인데 너무 욕심이 많은거 같네요. 그냥 그러려니해야할 듯.

욕심보다는 "작년엔 잘했는데"라는 마인드 아닐까요?
아님 잘할거야 잘할거야 혼자 기도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그냥 제가 볼땐 대처능력이 안습입니다.
원래 좋은 지도자는 Risk Management를 잘해야 하는데...

작년엔 운빨로, 올해는 그 운이 바닥을 드러내는거죠. 운이 바닥을 드러내니 실력도 바닥을 드러내는게 문제;

욕심이란 건 감독을 바라보는 입장에서의 욕심을 말한건데 다시 읽어보니
감독의 욕심으로 읽히네요 =.=

작년엔 가만놔둬도 굴러간 시즌같네요 지나고보니... 말씀하신대로 위기관리능력이 많이 아쉽습니다.

특정 선수는 두둔과 편애에 가깝게 기용하고 또 어떤 투수들-권오준 권혁-에 대해선 정신차리라는 인터뷰나 하고...
어쩌면 선수단 내부에서도 뭔가 균열이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더군요. 감독과 짝짝꿍이 잘 되는 선수를 시기하는
또다른 선수그룹... 솔직히 그렇게 될수도 있다고 보여져요. 결국 감독의 망할 '믿음'타령이 선수도 못살리고
팀도 x판 만든건 아닌가... 새벽 음주, 나이트 장 등등 보면 작년만큼 선수단 분위기도 좋은건 아닌것 같고
안좋은 선을 넘어 모래알로 된것도 같고. 선수단과 코칭스탭간에도 원만한 관계는 아닌것 같고...
여기저기 삐걱삐걱...
엘지라는 팀을 보면 감독이 바뀌면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야 그렇다치고 팀 전체는 뭔가 달라진것 같더군요.
김기태 감독의 감독으로써의 야구적인 능력은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리더'로써의 능력은 놀라운것 같네요.
냉정과 열정을 적절하게 꺼내 쓰는 면과 부드러움과 강함을 어떻게 선수들에게 꺼내는지. 류 감독은 그런게
많이 부족한 듯.

그럼에도 5할 -1 이란것도 싱기한거에여~ 그것땜시 계속 기대하게 돼는;
류감독이 올시즌엔 견적을 참 못내는구만요.
SK,LG,두산 같은 상위권팀들에게만 계속 발리고 있는데
팀내 경쟁구도가 전혀 되지 않으며 어떻게든 기존선수들 기살릴려고 애쓰는 모습이구만요.

5할 -1 이란게 삼성이 잘해서가 절대 아니라는 거고,
삼성이 잘해서 -1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성적이라면
선감독 시절 5위보다 더 못하고 있는 거라고 봅니다.

그냥 역대금 병진감독 리스트에 이름 올릴 거 같습니다.

그렇죠 삼성이 잘해서 -1이 아닌 시즌이죠. 윗팀들이 물고물리니까 그런거죠. 안그랬다면 -5이상 됐을거라고 봅니다.

박한이는 요즘 별로인가요?
예전 르그 1번 놈도 그 성적 못지 않은데
박용택이 1번 들어가면서부터 그나마 나아졌거든요;
삼성에서 박용택에 매칭될 만한 선수는 박한이 같은데..

박한이 1번 조동찬 2번 이게 정답인데
'류'영섭이 1번 때문에...

박한이는 지금까지 잘 해주고 있습니다. 반짝-한두 경기 못할때도 있지만...
류영섭이는 시즌 내내 x판이고요.

지금 현실로 냉정히 보면 박한이 조동찬을 리드오프로 묶어놔야 해요. 배영섭은 대주자 정도 슬롯인데 강명구가 있응게 대수비 요원 정도인데 정형식이 더 낫다고 보아하니 자리가 없스요~

선구안과 장타력 있는 박한이라면 1번에서 좋은 활약할 것 같아요.
최근엔 잘 못 봤지만 박한이가 슬럼프를 타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나저나 동찬이 복귀했군요!!
잘했음 좋겠네요 +_+

요즘엔 박한이 조동찬이 다해여.. 위안거리중 하나죠 ㅎ

감독 눈엔 배영섭이 더 나은가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상황이 나올때마다 의심되는건,

감독의 결정권이 과연 얼마나 있는걸까.

하는거죠.

어제 삼성 경기 보는 데 딱 이런 생각

"이게 프로야구야????????????????"

첨언하자면 베스트 라인업은
박한이 - 조동찬 - 박석민 - 이승엽 - 최형우 - 강봉규 - 진갑용 - 김상수 - 정형식.. 이정도 하면 되겠네요.

정형식은 스탯이 많이 깎였는데. 그건 불규칙적인 기용때문이에요. 한창 좋을때 벤치를 지키면서 대수비,대타로만 하다보니;
아싸리 배영섭과 긴장상태를 주면서 플레툰으로라도 선발에 넣어야죠.
김상수역씨 손주인과 바꺼써야 될듯 하고요.

맘을 비우고 즐겨야 하는데...그게 잘 ㅡ.,ㅡ

까까머리 배영수 이승엽 귀엽지않나여? ㅋㅋ 전 그맛에 보는데 ㅎ

ㅋㅋ 상수 밉다가도 까까머리에 씨^__^익 웃으면 귀여워서 ;;;;;;;;;;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작년은 선감독이 4-5-4 찍으면서 리빌딩한 결과일 뿐이라는 거 인정하는 꼴이네요.

배영섭 정인욱 차우찬 최형우...
올해 정말 캐안습이네요.
어떻게 이렇게 부진한지..
특히 정인욱..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