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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팀홈런 갯수가 꼴찌가 아니라는 얘기에 팀 순위를 확인해보니 무려

홈런 23개 5위, 팀타율 .273 1위, 팀장타율 .386 3위, 출루율 .363 1위

네요.ㅇ<-<
득점도 1위 넥센과 22개 차이로 2위입니다. 몰아친 날이 많다고 해도 이 수치라면 공격못하는 팀은 아니네요.

이래놓고 팀방어율은 7위와도 .63이나 차이나는 압도적인 5.07-_-이라는 수치로 꼴찌인데요. LG방어율이 1위네요. 3.83
근데 엘지는 팀실책은 33개(울팀이 32개로 2위)나 되는데도 방어율이 비교가 안 되네요ㅠㅠㅠㅠ 이건 뭐죠ㅠㅠ
물론 울팀이 실책을 해도 아 그렇구나 하는 실책이 아니라 어이없는 실책을 하고 그후로 투수들 흔들리고 얻어맞고 볼질하고 분식하고 총체적 난국이 펼쳐지는 것이 수순이긴 합니다만.

어이없는 실책 계속 나오면 투수들 흔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긴 해요.
올해 유달리 놀라운 현진이의 탈삼진 페이스도-_- 수비를 못 믿으니 삼진으로 아웃잡자, 뭐 이런 것이 다른 해 보다 강한 것 아닌가 싶어 짠하기도 하구요.
아무리 안 흔들린다 해도 수비를 못 믿으면 던지기 어려운데, 올해 5실점 경기가 벌써 무려 두경기나 나왔는데 이런 것도 작년보다도 더 심한 수비불안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작년까지는 그래도 현진이 경기때면 야수들이 야구를 했잖아요... 올해는 현진이 경기인데도 야구를 안 해... 심지어 박사장님 경기때도 야구를 안 해... 너네 언제 야구할래...


어차피 수비실력들이 하루이틀 새에 늘 것이 아니라면, (하주석 연일 실수하고 있는데, 솔직히 이대수 수비도 어이없긴 마찬가지였...;;)
차라리 투수가 아무리 실점을 하고 수비를 거지같이 해도 점수를 많이 내어 이긴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수비 쫌 못해도 점수 낼 거니까 나는 잘났어, 쫌 이런 마인드들로 자신있게 좀 해라.


휴... 저도 제가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숴요.
오랫만에 연패끊었다는데 그저 심난하고 속상하고 그렇네요. 흑 우리 현진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