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 대표팀이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념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선수 중 하나는 대회 기간 내내 눈부신 투혼을 발휘한 이용규(KIA)였다. 이용규는 일본과의 결승에서 3-5로 패한 후 시상식 자리에서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준우승 메달을 목에 걸지 않았다. 빈볼을 맞고 슬라이딩 도중 무릎에 맞는 등 유독 경기할 때마다 부상을 당하게 했던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용규는 "부상 당했던 경기 모두 일본전이었다. 빈볼을 맞을 때부터 감정적으로 안좋았다. 결승전에서도 도루 과정에서 일본 선수의 위치 때문에 한번 더 그런 일을 겪었다"며 "시상식에서 나도 모르게 분하고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일본 선수들이 즐기고 웃는 모습을 보기가 불쾌했다. 그래서 메달을 목에 걸지 않았다" 고 말했다. 이용규는 일본 좌완투수 우쓰미 데쓰야의 빈볼에 머리를 맞았고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무릎에 머리를 맞아 헬멧이 깨질 정도로 강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제 몫을 다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
[기사]
이용규, 은메달 안 건 이유 "日 웃는게 불쾌했다"
- 작성일
- 09-03-26 11:11
이용규, 은메달 안 건 이유 "日 웃는게 불쾌했다"
http://news.nate.com/view/20090326n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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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열심히 했으니, 이제 그만 잊고 국내리그서 훨훨 날아다니길.
기아 선수들 조심해야겠군요, 이건 뭐 에러라도 하면 용큐가 다 후두러 깔 분위긴가요 ㅋㅋ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09-03-26 00:30 최종수정 2009-03-26 09:14
http://news.nate.com/view/20090326n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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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열심히 했으니, 이제 그만 잊고 국내리그서 훨훨 날아다니길.
기아 선수들 조심해야겠군요, 이건 뭐 에러라도 하면 용큐가 다 후두러 깔 분위긴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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