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04년 신인왕 이후 선발진에 한 번도 못가본게 영향을 줄 수는 있겠죠.
기록 찾아보니 최근은 40~50이닝 정도 던지는 계투던데... 30이닝 미만도 아니고 중간계투로 저정도면
그래도 웬만큼은 던졌다고 볼 수 있는디... 선발 욕심이 강한가봐요. 근데, 기아에 온다고 선발 할 수 있을런지는;;

기아에서도 불펜이죠...왼손불펜자원이 필요하기도하고..

희섭이만 언해피인 트레이드가 아닌, 오재영 역시 그런 상황이면 유한준까지 딜할수 있을것도 같아서요..
전 위 카드가 현재는 최고일것같네요.
어서 처리해버렸으면 좋겠어요..제길..

보직 문제라면 기아에 오면 더 문제죠. 기아는 선발 투수 경쟁 수준이 다른데 -_-;

그부분은 트레이드된 후에 생각해야할듯하구요. 또 보직말고 연봉도 관련된듯도 하구요.
만약 오재영도 트레이드가 열려있는 선수였더라면, 그럼 유한준까지 딜이 될수있을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히어로즈가 더 적극적이라는 기사도 몇몇 보이는듯하구요..)

요정도 받아오면, 기아도 정말 선방한거죠..
카..타이거즈는 추운 겨울이네요..

선방 정도가 아니라 우리가 현금 얹어준 건 아닐까 생각되는 상태죠. 지금 최희섭이 스스로 떨어뜨린 가치 생각하면 --+ 그런데 아마 안 될 거예요 ㅡ,.ㅡ

보직문제로 마찰 있던건 옛날 얘기 아닌가요?
지금 오재영은 선발로 뛸 수 있을 구위나 체력이 전혀 안될텐데요;;
부상이후에 오히려 작년에 쓸만하게 살아난거죠;;

오재영이 언해피라 해도 기아에서 비빌 수 있는건 아닙니다.
최희섭 언해피, 수도권 가고 싶다, 는 넥센에 가기만 하면 해소 되는 부분이죠.
어차피 1루라거나 4번이라거나 하는 것도 충분히 해줄 수 있구요.

반면에 오재영의 언해피는 있다 해도 그게 선발하고 싶다는 거죠.
근데 기아에서 그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기아는 애초에 선발이 풀이죠.

오재영의 언해피 이야기는 군대 가기 전에 나왔던 거고
남아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그 이후에 말이 나온 적은 없구요)
기아에서 그 부분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롯데에서 이승호 fa를 잡을 때 선발진에 합류해줄 수 있다고
최소한 구두라도 할 수 있던 것과는 다르죠. 롯데는 장원준 군 입대로 좌완 선발이 비었던 상태니.
트레이드가 머 어차피 개인의 의견 따위 묵사발이고 구단끼리 샤바샤바이긴 하지만요.

제가 듣기로는 오재영은 보직과 연봉도 관련된다고 들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김시진 감독과 조금은 껄끄럽다는것같네요.

그리고 이번 틀드는 히어로즈 역시 적극적이기때문에..타이거즈 기사는 아직 결정된건 없다지만, 히어로즈 기사는 16일 아침에 계약이 끝난다면서 왼쪽 불펜투수와 우타외야수라는 구체적 명시를 하고있죠..
왼쪽불펜이면 누가봐도 오재영인데, 아직 확정 기사도 나오기전에 저렇게 기사를 흘리는것도 이상하구요.

오재영은 저도 당연히 끼어 있을 거라고 보는데
오재영이 언해피이기 때문에 가치가 예상보다 더 적어서
같이 올 우타 외야수가 오재영이랑 동급이거나 그 이상일 수 있다. 라는 것은 아닐 것 같다는 뜻입니다.
머 저도 넥센팬들 이야기 들으니 오재영 관련한 내부적인 문제가 없진 않은 것 같습니다만..
일단 오늘 발표 나온다 했으니 기다려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