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도 독실하지 않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요..ㅋㅋ

솔직히 그냥 웃기네요...
그런데 성경에 술 담배 하지 말라는 말이 있나요?
예수님께서도 최후의 만찬 때 포도주 드시는 장면이 있고.. 담배는 성경이 쓰여질 땐 알려지지도 않았을텐데..

예수님의 첫 이적이 바로 술만드신 것입니다.
술담배 자제하는 것은 예수의 가르침과는 상관없습니다.

일부 종파의 이상한 습성이 우리나라에서 예수의 가르침인양 잘못 전파된 것이라고 봅니다.


이만수 감독은 참... 야구를 못하는 놈, 훈련 제대로 안하는 놈을 배제시켜야지 뭔 술담배가 제재의 기준이 되는 건지..

취하지 말라는 구절이 성경에 있다고는 들었는데...
저런 강한 규정은 단기적으로는 모를까 장기적으로는 반발심을 불러일으켜서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운동에 담배는 무익하지만
술은 여유를 두는게 좋을듯 한데...

이러다 프로야구에도 할렐루야 팀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기사가 수정된건지 지금은 링크 기사에 그 말이 없습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만수 감독이 "내가 독실한 크리스천이니까 술 담배 하지 마라"고 했나요?
기자가 알아서 그 말을 수식어로 사용한거 아닌가요?
기자를 까세요...

원래 기사는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만수 감독은 술, 담배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라고 나옵니다. 적어도 간접 인용의 범위에 들어가는 것 같네요. 기자 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기독교 신자인 이만수 감독의 주관에 의해 술 담배를 자제할 것을 원했다는 팀내 분위기가 있었던 건 사실 같으니까요. 아마도 홍보실에서 기사 관리했겠죠. SK구단 홍보실은 강력하게 통제하니까요.

홍보실에서 관리를 했건 아니건 기사가 바뀐건 사실이고, 독실한 크리스찬인이란 말은 어디까지나 수식어일 뿐이네요.
추측과 해석을 통해서 까는 건 조선일보식 아닌가요?

추측과 해석을 통한다고 다 조선일보식은 아니지요. 막무가내로 조선일보식이라고 하시니 기분 나쁘네요.

그간 이만수 감독이 기독교를 자주 권했다는 얘기가 많이 들렸으며, 술 담배에 대한 입장도 청교도식으로 대했다는 것이 기자가 밝힌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봤을 때 팀 운영에 감독의 종교적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는가를 의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여기서 부터 추가합니다. 수정 전 원문입니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이만수 감독은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는다. 그간 선수들에게 몸 관리 차원에서 술과 담배를 줄일 것을 누차 강조해왔다."

몸 관리 차원에서 권할 수는 있습니다만, 갑작스럽게 술을 마시면 영구제명이라고 강권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얘기지요.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첫 번째 프로에게 왜 자기 관리라는 미명으로 사생활을 침해하는 가이고, 더 나아가 감독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개입되지 않았는가라는 의심을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사항에 대해 저는 분명하게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고, 두 번째는 염려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간에 종교적 성향을 드러낸 전례가 있으니까요.

수정전 원문을 봐도 종교적차원에서 그런 얘기를 했단 말은 없습니다. 몸 관리차원에서 그런 말을 했다고 적혀 있는데 확대해석을 하신거죠. 아닌가요?

의심인거죠. 종교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감독이 그런 얘기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그게 강제적이건 자율적이건 그걸 가지고 이야기를 하면 되죠. 거기에 왜 불쑥 이 감독이 종교인이니, 종교를 가지고 강권을 했을거라는 님의 추측이 개입되는지 전 합리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만수 감독이 종교인이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그가 하는 팀 운영에서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모두 종교적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된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확대해석이라면 확대해석이지만 의심이 드는 건 사실 아닌가요? 자율 자율 하다가 갑작스럽게 술과 담배에서만은 타율이라니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전 기사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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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은혜교회에 출석하는 그는 선교사로 멀리 가지는 못하지만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1군에서 2군으로 내려가는 후배라도 있으면 손을 잡고 기도를 해준다. 삼성 선수 시절에는 신우회를 조직해 선수들을 억지로라도 데리고 새벽기도를 가곤 했지만 지금은 코치라는 직책 때문에 강요하지는 않는다. 다만 교회를 다니지 않는 팬들을 만나면 전도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는 "내가 전에 전도했던 기억도 없는데 내 말을 듣고 신앙을 갖게 됐다는 사람을 만나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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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스로 말한 적이 있는데 의심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요.

댓글이 늦었는데,
팩트만 가지고 깠다면 저도 동감했을겁니다. 미국식 자율야구니, 훈련도 프리하게 하자느니 해놓고는 강제로 술마시지마라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죠.

그런데, 일부러 추측까지 하시면서 기독교 문장을 발췌해서 그걸 몇차례 반복해놓은 본문글은 "깔놈은 뭘해도 깔테야"라는 마인드 아닌가요? 저는 그게 불쾌하고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만수 감독을 특별히 싫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독단적 행태를 싫어하고 그걸 야구판에서 보긴 싫습니다. 제가 딱히 이런 점 말고는 이만수 감독에 대한 별 다른 감정이 없었고 별 달리 언급한 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깔놈은 뭘해도 깔테야"란 걸 읽으실 수 있으셨습니까. 반대로 이 사람은 죽어도 까면 안돼 라는 마인드 아니십니까? 이만수 팬심이란 안경이 씌워지신 것 같네요.

안경이 어디 씌워졌나요? 나는 합리적인데, 나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상대는 합리적이지 못해라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계신가 보군요.

"조선일보식", "깔놈은 뭘해도 깔테야 란식의 마인드"라고 매도한 건 누가 먼저입니까. 어처구니가 없군요. 멋대로 매도 해놓고, 합리적 의심에 대해 비방해 놓고 이런 식의 답변이라니 실망을 금치 못하겠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일요일 낮에 무슨 구단 홍보실에서 기사수정을 요청합니까; 걔들이 휴일에도 일하는지 안하는지 아시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본문 글에 지워진 부분이 반복해서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구단 홍보실에서 기자한테 전화 한 통화만 하면 되는데 왜 못합니까. 매일 매일 기사보고 다 연락하는데요. 제가 SK구단 홍보실 상대해본 경험과, 다른 기자들과 얘기한 바도 기사에서 자기들에게 문제되겠다 싶은 부분은 바로 수정 요청하고, 민감한 시기에는 취재 자체를 못하게 합니다.

사실 프로 선수라면 알아서 술 담배는 적어도 시즌중에는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술도 한두잔 마시는게 아니라 마시면 엄청 마시니까.. 시즌중에 술 마시고 와서 술 냄새 풍기면서 훈련참가하면 다른 선수들에게 안좋기도 하고... 비흡연자입장에선 담배냄새가 진짜 고역이거든요..

이 분은 자율의 뜻을 모르나..

이번 금주령은
전날 과도한 음주로 신인 선수 셋이 사고를 치자(무슨 행사 불참이었던가..)
내린 지시인데

군대도 아니고
웬 연대책임?

다른 사람이 했으면 팀 정신을 강조하고 어쩌고 생각하겠지만
지가 자율이니 나발이니 이빨까면서 알아서 잘 하라고 했으면
알아서 못한 놈들만 까야지
왜 엄한 선수들까지 다 잡죠?

술처먹고 사고친 개념 부족한 놈들이 잘못이지
그걸 제대로 통제 못한 선배들이 책임져야하나?

애초에 이런 강제자체를 굉장히 싫어하는 제 입장에서는 ㅋㅋ


울 회사가 저러면 뒤도 안 돌아보고 때려침 ㅋ

자율이라메...? 주장에게 말하고 워크숍 마지막에 나간 고참 이호준&박진만을 전훈제외시켜 고참급 신망도 잃고~
이번에는 아주 선수단 전체 신망...하기는 신망따위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