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이란 시간 때문에 사전 교감설이 힘을 잃긴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선수를 지킨다고 더 성적이 오를 것 같지는 않기도 하네요.

LG팬분들에게 민감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 과감히 해보면...

넥센입장에선 순위싸움 경쟁자중인 하나인 LG에게 향후 2년간은 전력강화 안시켜주는 효과도 있죠.

그냥 '군대 가니까 안 찍겠지'라는 생각 + '예상보다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가 아닐까 싶네요.

박명환 보상 선수로 신재웅을 뽑았을 때도 쟤를 왜!!! 하며 분개했지만 현실은.....

아, 한번 돈으로 삿으니 또 돈으로 삿을거다 란 말이죠?
참나

응? 그런 얘기 아닌데요?

소위 '사전교감설'은 정말 말도 안되는 선수.. 본문글에서 언급한것처럼 손승락같은 선수정도가 보호명단에서 풀린다면 모를까.. 군대가는 윤지웅선수 가지고는 얘기하긴 힘들죠.

제 말은 넥센이 향후 2년안에 성적 끌어올려서 매각하려는게 아닌가 싶다는거죠.

릴렉스~ 그런 내용은 아닌 것 같으니까 릴렉스 하고 다시 읽어보세요 =_=

흠.. 괜히 사족처럼 '사전교감설은 아닌 것 같다'라는 얘기 넣어서 오해가 있었을 수도..

고 부분 삭제하겠슴다.

혹 그 내용때문에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팬이 보는 선수와 스탭이 보는 선수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대부분 코칭스탭이 보는 눈이 장기적으로 정확할 때가 많습니다. 물론 모두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윤지웅의 가치가 20인 보호선수 밖이었겠죠. 왜 소설들을 쓰시는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나성용은 조금 의외이긴한데, 김시진과 정민태가 내준 투수라면 이유가 있을것같아요.

암만 그래도 넥센 1픽선수를 1년만에 풀었다는건...

1픽선수라도 1군에서 써먹지도 못할 정도여서 입단 1년만에 김시진-정민태 두 분께서 '묶지마라'라고 했을 정도라면.. 정말 문제 있는 선수라는 얘기인데........

김시진-정민태가 '묶지마라'라고 할 정도라기엔.. 올해 넥센에서 두 분의 중용을 받았던 선수죠. 원포인트라 길게는 안던졌지만.. 투수가 50경기 이상 나왔으니...

실력이 부족해서 풀렸다고 봅니다.

흠.. 다시 생각해보니...

'넥센이 향후 2년간 성적에 목숨걸었다'라는 가설을 세우자면... 올시즌 불펜에서 나름 역할 했던 윤지웅을 내년에 바로 군대보낼리가... 윤지웅선수가 88년생이니.. 앞으로 2~3년정도는 충분히 여유있는데 말이죠.

결국 구단주J님 말씀처럼... 1년밖에 안써본 넥센 1픽선수인데.. 보호 못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건가... 흠...

좌완은 선발이든 불펜이든 수집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여러 의문이 드는것은 사실이죠.
그것이 1픽이었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똥볼에 로케이션도 그닥이라고 말하기엔. 이제 시작인 선수인데 말이예요. ㅇ_ㅇ;;
팀에서 판단할때 오재영보다 하위로보는듯 하네요. (당연하죠;;;)
거기다 군제대 하는 노환수, 조용훈 등이 있으니까요.

물론 군입대크리이기 때문에 "안찍으면 좋고..찍어도 어쩔수 없다" 라는 심정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비슷한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바로 직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찍었으며
더군다나 올 시즌에도 원포인트 릴리스로 나름의 성과가 있는 투수라면
아무리 뭔가가 있더라도 그냥 두진 않을 것 같네요.
역시 군대 입대할 선수 데려가겠어? 라고 했고 김기태 감독이 통 크게 찍은게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