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agger와 strut이라, 미국기자들은 기사를 써도 무언가 좀더 깊은 이야기를 풀어놓죠. 우리 기자들에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야구만 실력이 늘어나지 말고 신문도 실력이 늘어야 하지만 현실은..., 왜 그럴까요? 기자들 스스로 깨달아야 할텐데.

야구기자들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기자들의 문장이 가벼워진 거 같은 느낌도 있어용~

전 달리 생각하는데요? 오히려 strut가 포쓰이고 swagger는 스펙이라고 봅니다.
미국의 언론인들의 언어구사능력은 대단하죠.
우리나라 기자들은 공부를 이들만큼 안하는 게 문제입니다.
쓸데없는 strut를 남발하는 게 우리네 기자들 모습입니다.

기자들이 공부 안하는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쓰이는 단어 자체가 영어권이 훨씬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 경우도 보고서든 자료 만들다 보면 전문 용어 빼고는 다양하게 쓸 말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문화적인 차이인지는 몰라도요..

우리나라 말도 좋은말 많죠.

근데 WBC기사 읽어보면 정말 영양가 없는게 대다수죠. 정말 기자하기쉽다는 이야기가 절로 나옵니다.

기자분들 조정래, 황석영, 이문열등등 소설책이나 시집을 과연 얼마나 통독했는지, 기자시험칠때는 어휘구사능력은 안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