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사정 감안한다면 저는 강민호가 기아에게는 가장 필요한 선수라고 보이고,
아무런 가정 없이 순수하게 선수가치로만 본다면 저는 최정을 먼저 뽑고 싶네요.
망해도 3할은 치는 김현수이긴 한데... 스탯이 하락세에 있다는게 약간 마음에 걸려서요.
최정 >= 김현수 > 이대호 > 최형우 > 강민호 > 강정호 요정도로 보고 싶습니다.
최근 세시즌 정도와 향후 기대치 감안해서요.
rafale11-09-23 22:30
218.♡.♡.175
최정과 김현수는 안정성과 성적 추이라는 관점의 차이겟습니다만.. 이대호가 1/4 시즌도 안남은 입장에서 더 위라고 보진 못하겠습니다. 최형우나 강정호가 더 많은 가치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이대호를 롯데보다 30억 정도 웃돈을 더 얹어주는 기업이 있다면 데려올수 있겠는가? vs 강정호에 30억을 부르면 데려올수 있겠는가? 하면 전 후자가 더 많이 어렵다는 쪽입니다. 설력 넥센이라고 할지라도 말이죠.
원구단이 잡을 의지가 있었음에도 놓친 FA 오퍼가 최대 10억 가량의 이진영 건이었거든요. 이대호의 보상금을 떠안는다 해도 젊은 나이라 2차 FA때 보상 장벽의 가치가 있으니 어느정도 회수가 되고 ㅇ_ㅇ
나도밤나무11-09-23 22:38
121.♡.♡.27
리그에서 왼손 투수가 귀하듯이 요즘 수준급의 3루수를 보기 힘드네요.
최정을 우선 순위로 두고 싶네요.
최정 민호....기계 넌 언제 포텐 터지냐....--
이제 동주도 낡아 가느라 너에게 쉴드를 쳐주지 못하는데..
rafale11-09-23 22:42
218.♡.♡.175
내년에 여기서 한번 더 하락하면 이젠 몸 튼튼한게 장점이 아닌;
rafale11-09-23 22:46
218.♡.♡.175
그러고보니 김현수 징하게 못치고 있군요 ㅇ_ㅇ;
이거 3주전에 쓸까 고민하다가 3년차 선수중에 누가 가장 잘난지 정하기가 어려워서 안썼는데 그땐 ops 8할 중반대라 그래도 김현수지 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최정이 더 위에 있어야 할듯 합니다 ㅇ_ㅇ
Wraith11-09-23 23:19
211.♡.♡.163
최정 - 김현수 - 강정호 - 최형우 - 강민호 의 순으로 봅니다. 강정호가 센터 라인 야수이긴 해도 타격에 있어서 최정 - 김현수와의 격차가 상당해서요.
최형우는 장타력은 확실하게 검증되었는데, 3할 이상을 치는 정교함을 가졌는가에 대해선 아직도 아리까리 합니다. 올해가 브레이크 아웃인지 플루크인지 확인하려면 내년을 봐야 할 듯.
P.S : 올해까지로는 어림없지만, 내년에 양의지가 0.290-15+홈런을 해내면 양의지의 가치가 강정호를 거의 넘어설 걸로 보고 있습니다. KBO는 특히 포수가 진짜 귀한 리그라서요.
rafale11-09-24 10:43
218.♡.♡.175
장타력과 컨택을 나눠 생각하지 않고 성적의 양상이 꾸준한가 하는 기준을 가지고 들이대는지라 ㅇ_ㅇ;
사실 선구안이 좋은 장타자가 가장 OPS가 안정적이죠. 물론 컨택까지 완성형이면 더 안정적이고.
최형우의 홈런과 2루타는 꾸준하게 높고 선구안도 우수하기 떄문에 설령 BAIP가 출렁이는 해가 오더라도 OPS 8할 후반에서 9할 중반 사이는 쳐줄수 있지 않나... 시포요. 한국에서 이정도면 검증된 타자라고 봐야겠죠.
저 역시 강정호의 성적 추이와 양의지의 성적 추이는 불안정한 면이 있어서 내년에 양의지가 잘치면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ㅇ_ㅇ 3년이상 꾸준히 잘치면 검증된 타자라고 봐야 하는거고.
[Jess][개꿈]오빠믿지?11-09-24 07:45
59.♡.♡.176
A급 선수에대한 트레이드 가치란 희소성과 그팀에 필요성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가치란 받아오고 싶어하는 팀밖에 모른다고 생각하네요....
일단 민호의 가치가 높은것은 8개구단중 상당수가 어린A급포수가 필요하기 떄문이죠..만약 A급은 아니더라도 B급 어린 포수가 각팀마다 존재 하고 있다면 민호의 가치는 지금보다 하락하겠져...
진짜 트레이드 가치를 평가 할려면...리그에서 그선수를 필요로 하는팀+포지션에 대한 희소성(?)정도로 하면 나올까 하는데요...
이런 의미에서 강민호의 트레이드 가치가 1~2등은 충분히 납득 가능한 상황이죠...;;;
rafale11-09-24 10:36
218.♡.♡.175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트레이드 불가 급인건 저 위의 선수들이 다 동일해요. 누가 젊은 핵심 야수 팔겠습니까? 강민호만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착각입니다.
강민호를 FA로 노리는것과 강민호를 무슨 대가를 지불해서라도 트레이드 해오고 싶다는건 다른 부분입니다.
제가 보기엔 강민호의 트레이드 가치가 1~2등이라는건 강민호는 낫포 세일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더 많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강민호에게 유리한 VORP로 생각한 후 수비 주루 경쟁력으로 더해도 서비스 타임이 1년 더 긴 최정이 올시즌 가장 높을듯 싶어요 ㅇ_ㅇ; 아 계산해봐야 하나;
단순하게 봐도 최정이 강민호보다 1할 1푼 8리 OPS가 높은데 3루수 리그 평균이 포수 리그 평균 보다 8푼 높습니다. VORP도 낮게 나올 수가 없어요. 수비에서의 경쟁력은 최정이 더 높고 주루도 그렇습니다. 3년 평균으로 봐야 차이가 줄어들텐데 서비스타임은 최정이 1년 더 긴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최정이 필요한 팀이 강민호가 필요한 팀보다 적을거라는건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리그에서 그선수를 필요로 하는팀+포지션에 대한 희소성(?)정도+서비스타임까지 따지면 안치홍이나 양의지가 최고 가치를 가진 야수일 수 있겠지만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ㅇ_ㅇ;
김거울11-09-24 08:25
128.♡.♡.122
전 스탯 생각안하고 그냥 김현숩니다. 지금은 성장통을 앓고 있다고 생각해요. 두산에서 완성하고 FA 로 한화오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