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나 좀 까발리면 100% 환영해줄텐데 +_+;

약물은 마해영의 발언이 쫌 아쉽죠. 데이니 말을 축소하는게 찝찝하더군요. 화끈하게 질렀으면 하고 기대햇는데/.

전 처음부터 강병규 말을 믿었던 편이라;;

선수협이 변절되지 않고서야 금지어가 회장이 될리가 없었죠

계속해서 일단 말이 나오는게 좋아보입니다.

강병규가 자기 미화를 하더라도 또 그에 반박하는 증언들이 계속 쌓이면 어느 정도 상황 파악이 되는지라 ㅇ_ㅇ

제가 이번 일에서 강병규에 호의적인게 그 점이에요. 양준혁 발언으로 이슈가 되기 전부터 선수협 관련하여 계속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었더라구요. 뭔가 일관성은 있는 것 같아서, 최대한 믿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로 양준혁의 행보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되도록이면 당시 선수협의 모습을 폭넓게 이야기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저도 당시 주동선수들 중에 나름 기반 있는 선수들은 흐지부지 끝나고
그 밑의 선수들은 안 좋게 끝나야 했던 것에 의아함을 많이 가졌던 사람이라...
자세한 내역을 알려주면 좋겠네요.

강병규가 바라보는 선수협 사태는 양준혁이 제일 핵심인 것 같아요.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강병규는 선수협은 양준혁이 시작한 일이고 자기도 양준혁만 믿고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니까요.

00년도에 자기도 맛탱이가 가던 시절에 그해 겨울 양준혁등이 방출당하자 구단과 가장 강경하게 맞선게 강병규인데...

01년 1월 문광부 주도하에 타협하면서 이들은 구제되고 가장 먼저 팽당한게 강병규니까... ㅇ_ㅇ 배신당했다고 생각할 만 합니다.

파업으로 이어졌다면 스타가 아닌 선수들이 이리 쉽게 사라지진 않았겠죠.

자기 주장으론 99년에 서로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던 선수들 때문에 빡쳐서 '빨갱이'가 되었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