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sports.news.nate.com/view/20110822n09035


내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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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SK는 평균 45번쯤 졌다. 나머지 날들은 모두 이겼다. 매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며 그 중 3번이나 우승했다. 한 번의 준우승 역시 값졌다. 그들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2위 중 하나였다.

바꿔말하면 SK팬은 1년 중 320일은 행복했다는 의미다. 야구로 눈뜨고 야구로 숨쉬는 팬들에겐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다.

최강팀의 팬이 되어본 적이 있는가. 야구 이야기만 나오면 저절로 어깨가 펴지고 없던 자신감까지 생기는 환희를 맛본 적 있는가. 세상의 단 하나뿐인 최고가 되는 순간, 자랑스럽게 떨어지는 환희의 눈물을 흘려본 적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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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정말 행복했겠네요. 저는 2009년쯔음부터 보기 시작해서 한화팬으로 시작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sk로...이후로 많이 행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