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만수 감독 팬인데 별로 기대가 안됩니다;
전임감독의 그림자가 너무 강해서요; 솔직히 이만수로써는 정말 벼랑끝이네요;
이렇게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기엔 이 양반 정말 안타까운데.....

뻔히 알면서도 뱉을수도 없고 말이죠;;
독인 줄 알면서도 삼켜야만 하는 상황 ㄷㄷㄷ

SK 상황이 안좋아요.

내년에 채병룡-윤길현이 돌아온다지만... 그동안 김성근감독님의 관리하에 혹사당했던 투수들을 포수출신 이만수감독이 얼마나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구요.

올해는 솔직히 김성근감독빨로 버틴거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이만수 초보 감독이 과연 이를 극복할 능력이 있을런지.. 경험은 없을테고 말이죠.

이만수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았다고 해서
이만수 야구가 메이저식일 거라고 단정하는 건 좀 섣부르다는 생각이~~

아무 것도 못하고 색깔 같은 건 보지도 못하고 무너질 가능성이 농후

이만수가 야구배운 시카고화삭도 스몰볼하는 팀입니다.그리고 vs놀이 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나네요. 최소한 꼴지팀 4강에 올리는 수준은 안바라겠지만 우승팀을 4강에는 들게하고 볼일입니다

메이저식 스몰볼도 김성근식 야구에 비하면 빅볼에 불과합니다. 야구관이 엄연히 다르다는걸 알 수 있는데 vs못붙일 거도 없죠

저랑 이명박이랑 vs 붙이면 급이 다른대 말이안되잖아요. 최소한 이정도 라는게 있습니다

팀이 힘든 시기에 감독으로 선임된다면 부담이 들하지만
비룡네가 오래 부진하다고 하지만 팬이 바라보는 기준이 있는데
이감독님 마음고생 하실거 같네요.

일단 내년에 혹사甲이었던 선수들이 어떻게 되느냐가 제일 궁금하네요.
정우람이라던가 이승호라던가 전병두라던가 고효준이라던가 하는 선수들...

오늘 경기 보니까 김성근식 야구와는 차이가 있어 보이더군요.
전임 감독이었으면 번트 댈 상황에서 모두 강공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