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압도적인 투수는 아닙니다.

공끝이 지저분하고 투심과 변화구 위주의 피칭이라 위력적이기 보다는 맞춰 잡아버릇 했습니다.
피안타도 투구수도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6이닝을 무실점으로 채우고 내려왔습니다.

메티스가 내려간 후에 이어받은 권오준,권혁이 연거푸 맞아나간거 보면 메티스의 구위가 괜찮았다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만.
첫게임이고 7개구단 팀들이 현미경 대고 들이댈께 뻔하니 좀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희망적인 것은 공인구에 적응이 완벽하게 되지 않았을텐데 이런 지저분한 공을 던진다는 것인데요.
좀더 손에착착 감길정도 만큼 올라온다면 어떨런지 기대가 됩니다.


이야기 듣기론 올해 마이너와 국내 2군 한경기 까지 16게임 선발등판에서 무승이라고 들었습니다.
네..자기가 재수없는 선수인줄 아나 봅니다.
그래선지 오승환이 나왔는데도 긴장된 표정으로 동동거리고 있더군요;;;;;


어여튼 불운은 미국에다 두고 왔길 바랍니다..-_-;




추신)

 송신영 선수의 플레이 잘 봤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여성팬을 보고 마음이 짠해지더군요.
트레이드에 대해 욕도 많이 하고 아직도 불만이지만.. 이런 상황에선 선수가 젤 힘들겠죠.
안밖으로 정말 힘들었을텐데.....저역시도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어여튼 송신영 선수 옮긴팀에서 첫 세이브 축하합니다.  오늘 최고였다 신영아..
으헝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