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한화는 15일 대구 구장서 열린 2009 시범경기 삼성 전서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폭을 보여준 윤재국의 활약에 힘입어 9-4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첫 경기서 승리를 따내며 순조롭게 테이프를 끊었다.

한화는 1회초부터 4점을 뽑아내며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별명을 실감케 했다. 강동우의 볼넷과 이영우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든 한화는 3번 타자 빅터 디아즈의 1타점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한화는 신인 내야수 김회성의 2타점 중전 안타와 재일교포 내야수 강병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4-0까지 달아났다.

2회 디아즈에게 1타점 중전 안타, 3회 박노민에게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내주며 0-6까지 끌려간 삼성은 3회말 조동찬의 1타점 우중간 2루타와 최형우의 2타점 우전 안타로 3-6을 만들었다. 뒤이은 4회 삼성은 우동균의 1타점 우전 안타로 4-6, 2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윤재국의 방망이를 앞세워 삼성이 뻗은 추격의 손을 뿌리쳤다. 디아즈와 교체되어 유격수로 투입된 윤재국은 6회 1타점 중전 안타와 8회 2타점 우중간 3루타로 추가점을 올리는 활약을 떨쳤다.

하와이 전지훈련서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던 한화 선발 유원상은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비췄다. 패전 투수가 된 삼성 선발 프란시스코 크루세타 또한 3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지며 우려를 낳았다.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type=&newsid=1143079&cp=poctan


원상아~~ 한화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