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그런 말들이 있군요. 저도 어디선가는 한번 정도 접했을텐데...
마무리는 4선발 정도가 기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런 선수로 두산의 정재훈;;;;;;;;;;; 그 이상은 사치일 것 같아요.
몇번 써먹은 말인데 벤츠 s시리즈로 마눌 장보러 다니게 하는 꼴...

1.2 선발급을 마무리로 쓰겠다는 건 계두로 봄+.+
아니면 2~3이닝씩 써먹는 마무리로 쓰겠다는 의지겠져

벤츠S는 아니고 E밖에 안타봤는데.. 것두 차 겁나 좋던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재적 포텐이야 윤석민보다 한기주가 더 우위로 보는데
선발포텐보다 마무리 포텐이 먼저 터져버렸고 - 이건 서정환감독이 만들어낸 레알비극
덕분에 뭔가를 보여주기도 애매한 처지였던 것도 문제죠.

어쨌든 딱히 한기주만이 아니더라도 현실적으로 팀내에서의 위치가 어느정도가 되어야 비스무리할지 고민되네요
WAR수치 같은 걸로 좀 비교해놓은 므르브 자료 있음 좋겠네염.

솔리드한 마무리라는 것도 좀 애매하죠. 오승환급이냐~ 그 밑에 급이냐~ 등등 +_+

최소한 반년 정도라고 그토록 고생했던 녀석에게 자신이 하고 싶다던 기회는 꼭 줬으면 한다는~

기회 줘야죠...ㅎㅎㅎ
그리고 한기주도 특유의 자신감과 투쟁심으로 모든걸 다 쟁취해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친구때문에 야구 다시 보기 시작했는디 말이죠..ㅎㅎㅎ

KBO에서는 2~3선발 정도 가치는 된다고 봅니다. 이게 2선발 가치가 있다고 선발로 가면 2선발로 뛸 수 있단 얘기는 아닙니다. 선발로 필요한 능력과 마무리로 필요한 능력은 미묘하게 차이가 있으니까요.

오승환이냐 윤석민이냐 하면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윤석민을 선택하겠죠.
그렇다면 오승환이냐 트래비스냐? 하면 누구를 선택할까 고민해보면 대충 그림이 그려질수도 있겠네요.

물론 마무리 능력과 선발능력의 차이는 저도 동감합니다.
근데 불안불안하지만 이용찬이 과감하게 선발도전하고 그럭저럭 선발지켜나가는걸보면
잘놈잘인듯도 하구요..ㅎㅎㅎ

하지만 투수의 기준에서 오승환 대신 선택할 투수가 과연 우리 리그에 몇명이나 있을지....ㅎㅎ;

팀성적과 등판 상황(점수차 주자 승계시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위팀에서 30세이브 가까이 한다면 저도 통계님 의견과 같은 2~3선발급으로 보고 싶습니다.

저는 KBO기준 2선발이상 간다고 봅니다.
오승환이면 에이스급이구요...

리베라 정도 하믄 준에이스급 +_+
한기주가 크보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정도면 3선발 이상 원투펀치 바로 그 아래 정도 되는 듯

오승환급이면 저도 에이스급이라고 봅니다

결국 모든게 기대값의 문제 아닐까요?

한기주는 제가 잘 모르니까 차치하고,
제가 잘 아는 오승환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오승환을 솔리드한 마무리라고 보고,
다른 7개 구단의 중간 수준의 마무리를 비교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른 7개 구단 중간 수준의 마무리를 비교대상으로 정한 까닭은
오승환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이 마무리로 가질 수 있는 정당한 기대값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승환이 없어도 삼성 불펜에서 아무나 마무리로 돌려도 올 해 최고의 마무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올 해 오승환의 블론은 단 하나죠. 몇 번 등판했는지 정확히 모르지만
27번 가량 등판해서 단 한번 블론했을 겁니다.
그 블론한 경기도 이겼으니까 기대 승률은 100%죠.

다른 7개 구단 마무리의 기대 승률은 몇 %인가요?
그 중간값을 찾아서 기대값으로 놓고 오승환과 비교해서 %p 차이를 찾은 다음에
오승환의 올 한 해 등판 횟수에 곱해주면 마무리로 인해 얻어지는 승수가 나올겁니다.

그 승수랑 각 선발간 승수 기대값을 비교하면
특급 마무리가 얼만한 가치가 있을지 알 수 있겠죠.

아마 실제로는 이보다 더 가치가 높을겁니다.

솔리드한 마무리가 있음으로 해서 불펜에 가중되는 부하가 낮아져서
불펜이 승리에 기여하는 바가 커질 가능성이 높거든요.

근데 이건 계산하기 쉽지 않으니까 그냥 제끼는게 좋을 거 같아요.

오승환 = 2선발
수준급마무리 = 3선발

이정도 아닐까요?? 므핫

수준급 마무리가 3선발하고 있는 팀이 두산이죠.

약간 도발적으로 말하면 5선발 > 마무리 라고 봅니다.

물론 현재 KBO 에서는 솔리드한 마무리는 적어도 3,4선발투수급의 가치를 가질 겁니다.
그런데 이건 현재 KBO에서 3,4선발급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투수들의 가치가 낮기 때문이죠..

결국 언어사용법에서 생기는 문제를 잘 구별해야 합니다.
1) 현재 리그에서 4,5선발 투수의 가치와 마무리 투수의 가치 어느 쪽이 높은가?

2) 어떤 투수가 4,5선발로서 공헌할 수 있는 가치와 마무리 투수로서 공헌할 수 있는 가치는 어느 쪽이 높은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문인데, 이 두 가지가 종종 혼동이 됩니다.

"3,4선발보다 솔리드한 마무리의 가치가 높다면 3,4선발보다 마무리로 뛰는 게 더 팀에 공헌하는 것 아닐까"
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결국 저 두 질문을 혼동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고요.

5선발은 장마와 월요일 휴식일 등 한국리그 특성상 그렇다 쳐도, 4선발까지는 거의 동등한 등판기회가 주어지죠. 기아 같은 경우는 때에 따라 6선발을 돌리고 중간에 휴식일이 생겨도 로테이션을 당기지 않고 오히려 로테이션을 걸러버리거나 하는 특성상 5선발까지도 등판기회가 거의 다 돌아갔습니다. 샤이닝 타이거즈도 한몫 했겠지만.

단적으로 지금 기아처럼 쓰리펀치가 확고한 팀이 없는데.. 이런 기아조차도 현 투수진에 윤석민이 하나 더 추가된다면
윤석민을 솔리드한 마무리로 사용하는 것보다 4선발로 사용하는 게 더 이득입니다.
<윤로트서양 셋업손 마무리윤> 보다 <윤로트윤서 셋업손 마무리유> 쪽이 손영민도 덜 굴리면서 승률도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오승환은 그냥 오승환이죠.
마무리를 하니까 가치가 높은거고..
선발로는 단한번도 등판한적 없어서 5선발보다 못할 수도 있고 잘 할수도 있습니다.

그냥 마무리는 마무리에요. MLB에 퍼시발이나 리베라를 몇선발과 비교가능하냐 뭐 이런얘기 안하자나요;
솔직히 오승환을 준수한 마무리로 보고 5선발보다 못하고 3선발보다 못하다는 얘기 할 수는 있겠지만,
삼성팬 입장에서는 아주 기분나쁜 소리죠.

삼팬 입장에서 믿음은 1선발보다 더 강하게 주는 선수가 오승환입니다.
그럼 삼팬 입장에서는 에이스죠.

통계네 분석이네 모두 객관적 입장이라는 거지만, 팀마다 사정이 있고 장단점이 있습니다.
05년 이후 불펜야구의 축이었던 선수가 오승환이었고, 현재도 선발야구를 길게 가져가면서
후반기 역전승을 많이 이루어내는 축도 오승환입니다. 그냥 팬 입장에서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거에요.

그냥 오승환은 오승환으로 내버려 두셨으면 하네요.

오승환은

kbo 선발 중에서 누가 마무리 하더라도 오승환 같은 성적 못 낼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류현진이나 김광현 윤석민이 마무리 전환해도

오승환 만큼 성적 뽑아 내기 쉽지 않죠.

마무리랑 선발의 영역의 엄연히 다르니

비교하기가 어렵죠.

가치가 크다와 그만한 성적을 낼 수 있느냐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좀 다른 예지만 우발도 히메네즈가 한국에 와서 선동렬 성적을 못낸다고 해서 가치가 적다고는 안하잖아요.

와 대단하다와 팀 기여도가 크다는 구분되는데 위 질문은 기여도와 관계된 거라 특급 마무리라고 해도 이닝이 엄청나지 않으면 기여도가 좋은 선발만큼 높게 평가되지 않는거죠.

실점 감소 공헌도와 승리 확률 추가 공헌도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만 졸려서 이만 ㅇ_ㅇ;

제 개인적은 생각도 3선발급으로 봐요.

만약 저희 팀에 기량 순서대로 1번부터 10번까지 순위를 매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면.. 저는 이렇게 하고 싶어요.
(물론 선발형(이닝이팅 능력), 마무리형(강심장 등) 이런 성향 고려하긴 해야겠지만 그런걸 무시한다는 가정에..)

1. 1선발
2. 2선발
3. 마무리
4. 3선발
5. 4선발
6. 승리조 에이스

5선발은 육성중인 선발투수

지금 오승환이라면 3점초반 방어율 선발투수랑 맞먹는듯..?

실점 감소 공헌도라믄 이닝이 적은 마무리가 불리하겠지만 승리 확률에 대한 공헌도라면 마무리가 유리합니다 ㅇ_ㅇ

후자를 무시할수 없는게 한국은 우승이 더욱 강조되는 리그라 가을야구때 중요하거든요. 한가지 잣대로 계산하기가 힘드니 어느정도 까지는 취향의 존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재의 오승환의 공헌도를 확인해 볼래니 스탯티즈 시발라마.... 인지라 귀찮아서 전 포기요; WAR. RSAA. WPA. RE24에서 뛰어난 마무리와 뛰어난 선발의 공헌도는 위치가 달라질겁니다. 아 대충 각 잣대에서 리그내 위치를 확인해야 팀 상황에 따라 이렇게 변할거라고 말이라도 하겠는데 아아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어렴풋한 기억으로 WPa는 1등이등데;

가을 야구때엔 1~3선발과 마무리의 공헌도가 올라갑니다 ㅇ_ㅇ 휴식일이 늘다 보니 선발과 불펜에서 핵심 투수들의 공헌도가 올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