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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56&article_id=0000000053&date=20110707&page=1

한 15분쯤에 보다보면 그런 얘기가 있네요

올시즌에 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힛앤런 싸인이 많이 나오고 그러는데

그것또한 다소 위축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한 작업이라고 하네요

실패하면 그건 다 감독의 책임이지만 성공했을때 느끼는 쾌감이나 그런게 훨씬 크다고

더구나 힛앤런 나오면 타자 입장에선 적극적으로 칠수밖에 없기때문에 타자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요구하는거라고 그럽니다

상대 투수들에겐 지속적으로 작전을 시도하니까 부담감을 주고(물론 가끔보면 오히려 그걸 이용해먹는거같은 장면도 나옵니다만)

타자들도 그걸 실패할땐 잊을수 있지만 성공했을때 느끼는게 훨씬 크다고 하는군요

생각해보니 맞는말같기도 하고... 진짜 다 좋은데 너무 힛앤런을 선호하는건 좀 아쉽다 싶었는데 그것 또한 이런식으로 해석이 될수 있네요

정말 그걸 의도하고 한거라면, 사실 작년 한해 투자해서 번트나 작전 수행능력을 올려둔거 보면 왠지 의도한거같긴 합니다만

한감독이 정말 참 대단한 인물인거같긴 합니다

자기 자리 보전하려고 선수들 막굴리고 주전만 편애하고 이러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마저 보다보니까 끝에 한감독이랑 전화연결해서 간단히 인터뷰를 하는데 말입니다

자기는 한거 없다고 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리졌고 선수들이 다 한거라고 손사레치는데

아 이분 좀 진짜 짱이네여 엉엉 야왕쨔응

한화팬들은 한번씩 보십셔 초반에 그룹차원 인센티브 이야기가 길어지는거 말곤 내용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