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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의 추락이네요.

 사실 야구는 선수들이 한다고 생각하고,

 감독의 역할이란 그 선수들의 재능을 파악해서

 작전이나 운영을 하는 사람인지라,

 기본적으로는 선수들의 능력에 따라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갠적으로 로이스터를 좋아하고,

 타팀팬이지만 로이스터를 내친 것에 뜨악했지만,

 롯데가 갑자기 이 정도로 추락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만큼 10년 롯데의 리그 포스는 ㅎㄷㄷ 했는데,

 비와 함께 롯데와의 시리즈를 치르고 나니,

 작년에 느꼈던 위압감이나

 상대팀에게 10대 0으로 지고 있어도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부담감을

 전혀 주지 못하더군요.


 성적이야 1승1패 였지만;;;


 
 근본적으로 야구를 보는 눈이 좀 바뀌려고 하는게

 롯데는 큰 출혈이나 선수들의 부상도 없었는데,

 이렇게까지 추락을 하게 되면,

 야구라는 스포츠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크다라고 밖에는;;;


 물론 뭔가 다른 속사정을 아는 롯데팬 붕도 계시겠죠.

 

 그러나 지극히 개인적으로 느껴지는 바는,,

 서정ㅎ.....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