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sports.news.nate.com/Teampage/View?bbs_grp_cd=HANWHA&post_sq=2648321&mid=s1101


- 뒤늦게 잠재력이 폭발한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는지요.
제가 성격이 낙천적이라서 연습하는 걸 보면 열심히 안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열심히 하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상이었죠. 지금도 저는 후배들한테 "부상을 당하지 말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부상을 당하거나 악화되면 정말 어떻게 할 수가 없거든요. 늘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동안의 비결이 있으신가요.
부모님이 저를 이렇게 낳아주신 덕분이죠. 평소에도 잠을 잘 자고, 잘 먹습니다. 몸에 안 좋은 인스턴트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그게 동안의 비결이라면 비결인 듯합니다.




- 팀 내에서 가장 친한 선수는 누구인지요.
동기는 (신)경현이형이 친하고, 같은 방을 쓰는 (양)훈이랑도 친합니다. 지금은 2군에 있는 (송)창식이랑은 고교 시절 교생과 학생으로 만난 인연이 있어 많이 친합니다. 투수조장으로서 후배들이랑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럽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를 많이 봤다고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느낀게...
바로 이 박정진 선수의 사례였습니다.

고의사구를 폭투로 만들 정도로 제구력이 엉망이다 - 라는 선입견을 가진 선수였는데...
180도로 바뀌는 것은 한순간이구나 라고 말이죠.

얼마 전에 김혁민까지도 사실 믿지 않았습니다.

http://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kbo&wr_id=176994&sca=&sfl=wr_subject&stx=%C8%A3%C8%AF&sop=and

그러니까 반성중이라고요 ㅠㅠㅠㅠㅠㅠ



암튼간에... 투수라고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을 못해서 못던지는 게 아니구나... (박정진이 스릴을 즐긴다는 말을 하고 그게 이해가 되는 날이 올줄 누가 알았습;;;)
경기장에서 보는 것이 선수의 전부는 아니구나...

라는 걸 요새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노망주라는 별명 안좋아한다는 군요
새로운 별명 좀 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