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른건 몰라도 정말 야구에 대한 어마어마한 열정 존경스럽습니다. 그 열정 본받고 싶어요.

김재박감독님을 비판하려는 의도는 아니고, 아무래도 그리 할말이 많지는 않죠.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
그러나 김성근 감독님 어떻게든 성심성의껏 팬들을 이해시키고 도움이 되고자하는 인터뷰자세도 극히 마음에 드네요.

아주 잘 읽었습니다.

그러게 말이에요. 아무래도 감독님들 입장에서는 시즌 시작하기도 전에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기 어려울 것 같거든요. 이렇게 인터뷰하시기 어려울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ㅅ/
근데 차라리 김재박감독님은 이제 인터뷰가 끝난 건데, 다른 감독님들은 머리 아프시겠어요.ㅎㅎ

울 감독님도 바쁘신 것 알지만 많이 아쉽네요.ㅠ

음 생각보다 리플이 없네요. 역시 베팍 한게는 에스케이 팬이 적네요. 감독님 추종자들 ㅋㅋㅋ
하여튼 김성근 감독님 인터뷰들은 예전부터 읽을 거리가 많습니다.

김인식 감독님도 예전에 야인시절에 신문에 컬럼을 올리시곤 했는데 그것도 볼만했었어요. 역시 투수입장을 잘 이해하시더라구요. 그런면에서 강병철 감독님도 타자들 컬럼좀;;; 우리 광민이 경흠이 어케좀 안될까요??

그리고 기사 중 식겁했던 거. 감독 10년하고 싶다;;; 이런 말 좀 그렇지만 나아아아중에 돌아가시면 몸에서 사리 대신 야구공 나올듯 -_-;;

멋지다는 생각밖에는. 과거 투수혹사, 선수 죽이기라는 것으로 오해를 했던 예전이 참 우둔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로 적혀있는 인터뷰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LG팬이기는 하지만 김재박 감독과는 역시 많은 차이가 나는 인터뷰가 아닌가 싶네요(수지님 말씀대로 물론 아직 할 이야기가 많지 않겠지만서도). 정말 멋집니다.

백미는 마지막 첨언이군요.
야구와 상관없이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네요.
그게 쉬운 일이야냐고 되묻고 싶어도,,,실제 본인 말대로 65살이 되어서 본인이 생각하는 성공이라는 것을 이룬 양반이니...

선동열감독님은 인터뷰마저 거절했군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