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터 때문인듯.

음 과연 그럴까요?

조범현감독이 만들어놓은거 김성근감독이 주워먹었다는 의견하고 비스한 견해일듯한데요..
전 조범현감독이 계속 있었어도 지금과 같은 결과는 못만들었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거죠...

강병철은 코치에게 맡기는 스타일이란 얘기가 많이 나오던데,
김무관, 정영기 두 사람을 알아보고 기용한 것만으로도 높이 삽니다.
투코로서 성준도 평균은 된다고 보기에 성준 기용도 괜찮게 생각합니다.

양상문 시절의 코치 중에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보이질 않는군요....
일단 우두머리로서 사람 쓰는 능력은 둘이 차이가 커 보입니다.
작전 구사 능력은 둘 다 도찐개찐...

그러나 양상문 때는 워낙에 기반이 약했기 때문에
양상문식 찍힌 놈만 쓴다+클래스는 영원하다 스타일로 몇몇 엘리트들에게
집중해서 일단 중심기둥을 세우는 일을 한 것은 무시 못할 일입니다.
그 기둥들이 없었다면 강감독 시절에 더 암울했겠죠.

강감독도 양아들 소리 들을 때까지 선수를 쓰지만
일단 아니다 싶음 버리는게 빠르고(인구, 규현이...)
또, 양아들 소리 듣는 것에서 학연, 지연, 지명순번이 그닥 큰 의미가 없었던 부분에서
강병철 감독은 높이 사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론 강감독님 손을 들어주고는 싶은데,
그 강감독님 업적이 양감독님 없었다면 안 되는 부분이라
굳이 누가 더 잘했네 마네 하는 것은 좀 무의미해보이네요.

ps. 둘의 부임 순서가 달랐다면 또 어떤 팀이 됐을까 생각해보니
지금과 완연히 다른 팀이 될 수도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단 서까래도 뭐고 다 무너진 집에서
이대호/손민한으로 기둥을 세운게 잘한거라는 말씀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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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강영식은 해석 불가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