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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의 탈락으로 WBC 최종 엔트리 28명 중
투수 13명은 이제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5명의 야수를 최종 확정지어야 하는데
포수 2명을 제외하면 13명이군요.

현재 선발된 김현수, 추신수, 이종욱, 이용규, 이진영, 이택근 등
외야수를 6명으로 할 경우 내야수는 7명이 됩니다.

이 경우 김태균, 이대호, 고영민, 정근우, 박기혁 등 5명은 최종선발이 유력하고
현재 부상으로 정상이 아닌 박진만 대신에 손시헌이 합류한다고 예상하면
결국 3루수 자리에 최정과 이범호 둘 중 한명이 탈락하게 됩니다.

물론 외야수를 5명으로 할 경우에는 결론이 달라지겠지만
현재 외야수들 중에서는 탈락자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고 어느 한 명 탈락시키기 아쉬운 상황이지만
결국 3루수 포지션에서 탈락자가 발생할까봐 안타깝네요.







혹시나 하는 생각해서요....
이범호 vs 최정 논란은 정중히 자제해주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