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팬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박정태와 김응국은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드는데 말이죠.
정태삼촌이야 팀의 확고한 리더와 악바리근성같은건 참 좋아하는데 뭔가 부족해보여요.
김응국은..... 더 그렇구요.

최동원 윤학길은 다 좋은데..
최동원선수는 롯데 선수같다는 생각이 갈수록 안들어서..............................

어차피 롯데자체의 명예의전당인데...박정태와 김응국이 빠지면 누굴넣나요?

그리고 최동원이 롯데선수같지가 않다는건 무슨뜻인지?

아.. 최동원선수가 롯데에서 쫓겨난거 같아서 한 말이었어요..........

롯데 명예의 전당에 김용희, 김용철, 호세 선수도 들어갈거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타격폼이 박정태 선수 못지 않게 특이했던 정학수? 선수도 ㅎㅎ (어린이 시절 기억하는 그분 자세는개구리 자세였던 느낌) 도 넣어주셨으면 좋겠네요 ㅋㅋ

시러욧~!

왜 시러욤? ㅎㅎㅎ

ㅎㅎ

댓글 삭제되서 우리 댓글이 참 묘하게 되버렸네요...ㅎㅎ

일단 1. 최동원 선수 - V1의 주역이자 선동열과 비교되는 유일한 투수죠. 선수협 문제로 구단과 척지긴 했지만, 이번 기회에 화해했으면 합니다.
2. 김용희 선수 - 선수 뿐 아니라 코치, 감독으로 오랜동안 롯데와 함께했던 선수..
3. 김민호 선수 - 순전히 개인적인 욕심이에요. 92 우승할때 정말 좋아했던 선수...
4. 박정태 선수 - 말이 필요없는 롯데의 리더였죠.
5. 윤학길 선수 - 최동원 선수 이후 묵묵히 자기 일을 다한 일꾼이죠. 완투기록이 그것을 말해주고.. 압도적인 면은 부족하지만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관례를 보면 박*태 철밥통 코치님도 들어갈 거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만?

강병철 감독도 논란이 있을지 모르지만 들어가야하지 않을까요?

저보고 뽑으라면
강병철, 최동원, 박정태, 김민호, 김응국, 윤학길, 염종석.
(김용희는 잘 몰라서)

저도 타팀팬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마해영 선수도 들어가야 되는 거 아닌지? 통산스탯의 대부분은 롯데에서 쌓은 것 같은데 말이죠.
윤학길 선수는 다시 나오기 꽤 힘들 100완투 기록만으로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산기록을 중시하는 제 성향때문인지^^

대부분 롯데에서 쌓은 건 아니죠.
롯데에 있었던 기간은 전체의 절반 정도이고 오히려 삼성에서 최전성기를 누렸다고 생각이 되는데..
뭐, 총 4개의 팀을 옮겨다니긴 했지만 그래도 롯데의 이미지가 가장 강한 건 사실이죠.

저도 꼽고 싶었지만 올해 초 은퇴선언한 선수를 넣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아, 뭔가 석연찮더니 그랬군요... 크보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니 삼성에서의 3년이 커리어하이이기는 했던 듯...
롯데에서 6년, 삼성 3년, 기아 2년, LG 2년, 롯데에서 은퇴... 역대홈런 8위 선수치고는 참 선수생활이 파란만장했네요 새삼...

롯데에 계속 있었거나 아님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으면 한 팀의 레전드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요..
그런 면에서 김기태 선수도 안타깝긴 마찬가지예요.

김민호 선수도 넣었으면 합니다
김민호 선수 당시 훨씬 투고타저였지만 1000안타에 100홈런
한동안 롯데 부동의 4번타자였지요
홋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