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학부모' 이종범 "주말리그제, 학생들 다 망친다"
- 작성일
- 11-04-20 12:4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61308
스서 네이버링크입니다.
도입취지는 좋은데...그...
방학리그제 같은게 나을듯 한데용;
스서 네이버링크입니다.
‘학부모’ 이종범(KIA)이 고교 주말리그제에 대해 날선 비판을 날렸다. 대부분의 스포츠 전문가들과는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종범은 17일 광주구장에서 “주말리그제는 성공하기 힘들다. 공부와 야구 둘 다 망친다”고 주장했다. 이종범의 아들 정후(12) 군은 현재 광주 충장중학교에서 야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후 군은 3년 뒤인 2014년 고교선수로 주말리그제에 나서게 된다. 이종범은 선수이기 앞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고교 주말리그제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국내 야구의 질적 하락이 예상된다. 학생야구는 프로리그를 받치는 근간이다. 학생선수들에게 공부를 시킨다는 취지는 좋으나 과연 효과가 있겠나. 오히려 주말리그제 가 훈련시간을 줄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방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이종범은 “주말에만 경기를 하기 때문에 투수들도 나오는 선수들만 나온다. 주말리그제는 학생선수들의 성장을 가로막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야구를 걱정하던 이종범은 “밤에 죽도록 훈련한 선수들이 과연 수업시간을 잘 따라갈 수 있겠나? 불가능하다. 공부도 못 하고 야구도 못 한다. 학생야구를 관장하는 윗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말리그제는 올시즌 처음 도입됐다.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지덕체를 겸비한 학생선수를 기르자’는 취지로 고교야구대회 방식을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경기를 치르는 주말리그제로 변경했다. 학생선수들은 의무적으로 학교수업에 참여해야 하며 훈련은 방과 후 시간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현장에선 전체적인 틀에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인 문제가 많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경윤기자 bicycle@
도입취지는 좋은데...그...
방학리그제 같은게 나을듯 한데용;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