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어쨌든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뒀습니다만...

연패를 끊고 싶은 마음 탓이겠지만..


고원준을 6회 2사 부터 올려서 마무리까지..

3과 1/3 이닝을 던지게 하네요.


저 번 두산 전 비길 때도 3이닝 던지게 하더니;;


더구나 어제 인터뷰 땐 용간지를 2이닝 까지만 던지게하고

고원준 올리려고 계획하고 있었다고;;;;;


선발로 잘 키울 수 있는 애를 후반으로 돌린 건

팀 사정 상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애를 이렇게 막 굴리면 어떡하나요?;;;


계투진 돌리는 걸 봐선 여름에 애들 다 퍼질 거 같고..

고원준 굴리는 거 봐선 애 하나 잡을 기세네요;;


오늘 4 대 1에서 굳이 고원준을 9회에 다시 올려야했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남은 계투진이 믿음직 스럽지 못하고, 연패 끊고 싶은 경기라지만

애 하나 잡을까 싶어 겁나기도 하고...

다른 불펜진들 자신감 잃을 분위기 만드는 거 같기도 하고;;


연패 끊고 이겼지만 뭔가 영 석연치가 않습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