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9회까지 보다가 스르륵 잠들었;;;

새벽에 눈떠서 결과 확인해보니 역시나 ㅋㅋㅋㅋ

올해의 정현욱은 적어도 3점차 앞선 상황에서나 낼 수 있을듯;

인욱이를 한 이닝 더 끌고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으나 결과는 언제나 결과일뿐이고;




지독히도 운이 따르지 않은 경기를 했네요.

강한 팀은 이런 경기도 어찌됐던 승리를 가져가는게 강한팀인데,

역시나 삼성은 약팀;



아무리 볼넷과 단타로 출루를 한들,

장타력이 부재한 타선으로는,

번트로 주자를 출루 시키고 적시타를 기다리는 거 외에는 점수낼 방법이 없는거죠-_-

7회부터 이상하게 꼬이길래,

이럴때 한방이 필요한데 싶었지만 기대할 놈들이 없음=_=


개막전 1:1 게임에서 흐름을 완전히 돌려버렸던 것이 채태인의 뜬금 만루포였듯이,

장타 한방의 힘은 정말 어마어마 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네요.




작금의 똑딱이 ㅄ 타선으로는 정상적인 시즌 운영이 힘들거 같아요;

매번 불펜 소모하고 타자들은 타자들대로 힘들고;;





어제 경기는 운이 없었다라기 보다는,

삼성 타선의 무게감이 정말 깃털처럼 가벼워서 진 경기라고 볼 밖에 없을거 같아요;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선이 깃털처럼 가벼워본게 도대체 얼마만이냐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