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 번트가 너무 많네요.

번트 수도 수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 타격 컨디션이 가장 좋은 타자이고

리그에서도 수준급에 드는 타자에게 꼭 번트를 대게 해야됐을까?


3대4 뒤진 9회말

무사 1,2루

강민호 타석...


번트 대서 1사 2,3루 되고, 그 다음에 전준우...거를 테고..

1사 만루에 하위 타선에 걸리게 되는데..;;;


이 생각은 안하나요?


아무리 동점 가고 싶은 마음이 급해도 개인적으론 강공으로 갔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뭐 스타일이 다른 거겠죠. 하지만 그 스타일이 개인적으론 정말 안맞네요. 저하고..


그리고 고원준은 뭘 그리 많이 던지게 하나요?

아직 젊은 투수라지만 마무리를 거의 3이닝을 던지게 하다니;;;


그리고 참 시즌 시작한 지 몇 게임 만에 전준우 다시 중견수로 돌리고...

또 다음 게임엔 3루로 돌린다는 말도 있고..

지금 장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한창 성장 일로에 있는 선수를 바보로 만들 작정인건지..


대체 시즌 시작하고 포지션 변화가 몇 번 째 인 건지..

그 것도 납득하기 힘든 포지션 까지 짜내고...;;;



로이스터 감독 보내고 무척 아쉬워했지만..

어쨌든 바뀐 감독이니 일단 시즌을 지켜보자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초반 부터 너무 마음에 안드네요.


뭐 지켜보는 거 빼곤 팬이 할 수 있는게 뭐 있겠습니까만..

어쨌든 최소한 팀을 좀 안정감 있게 끌어가고, 그 동안 쌓아온 공격적인 팀 컬러를 지켜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