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결국 올해의 불펜 알바는 응원단장님하가;;;
- 작성일
- 11-04-12 08:53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art_id=201104120730023&sec_id=510201
두 가지 납득할만한 점
1. 첫번째 선발 등판을 말아먹었다
- 불펜에서 차분히 컨디션을 가다듬을 겸. 겸사겸사
2. 두산전 불펜 등판 결과가 나쁘지 않더라
- 컨트롤이 좋고, 경험이 많다는 점에서 현재의 새가슴 불펜진에 +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털릴 때 보면, 나이 때문인지 투구수가 늘어나면 공에 힘이 빠지면서 난타당하는 경향이 있는데
불펜으로서 짧은 이닝을 가져가는 게 더 효과적일수도
두 가지 걱정스러운 점
1. 그러나 커리어를 통틀어 보면, 불펜으로 나와서 그다지 좋지 못했다
- 기록도 같이 제시하면 좋겠는데; 어떻게 찾아야 될지 모르겠군요.
09년 한국시리즈 때 기록도 그렇고 개인적 기억으로는 중간에 나와서 좋았던 적이 없는 듯
두산전 결과도 결국 패전투수...
2.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다, 소문난 유리몸이다
- 혹사의 최고봉이 선발 불펜 오가면서 만만치 않은 이닝을 소화하는 거라고 하죠 -_-;;
거기다가 컨디션이 좋은 상태도 아닌 나이 많은 투수를 불펜 알바시킨다는 건;;
사실 서재응 입장에서는 감독의 백정짓이라는......
그러나 6선발 중 누가 불펜 가긴 가야하고
전 트레비스를 원했지만, 트느님은 완봉으로써 불펜따우 갈 수 없는 고귀한 몸임을 입증;;
일반적으로 거론되는 김희걸은 저번 등판 모습으로는 불펜 가봐야 짐만되고;;
윤석민 마무리는 미친짓이고 -_-;;
궁여지책으로 보면 서재응이 합당하긴 합니다
그 짬밥과 나이로 인한 부상 위험에도 큰 결단을 해주신 응원단장님께 박수를....
절대로 연투 없이 가끔씩만 맥시멈 2이닝으로 딱딱 관리해준다는 전제 하에 저는 찬성.
이로써, 응원단장님은 올시즌 저에게 까방권을 획득하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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