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하아....
그래도 자꾸 서 봐야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런지....
커리어 초반에 완전 지명타자로 굳어지는 모양새네요
rafale11-02-16 17:39
58.♡.♡.253
은 농담이죠. 하도 쿵쿵대며 달려오는게 인상깊은지라.
시즌 가봐야 알듯 싶어요. 스캠땐 어느 감독이나 포지션 떔빵을 생각하는지라.
홍성흔도 좌익을 봐줬으면 하는 양상문 감독도 있고.
DRRN11-02-16 17:43
220.♡.♡.93
저두 동계훈련 때 멀티 포지션 연습하는 거 자체를 머라고 할 생각은 없는데
저 인터뷰 내용 대로 주축 타자를 1B,3B,좌익에 지명까지 막 돌려 쓰겠다는 발상이라면 정말 이해가 안되어서 =_=;;
소데스네11-02-16 17:46
61.♡.♡.241
타선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그럴만도 하죠. 컨디션에 따라 최희섭, 이범호도 지명으로 돌려쓸수도 있구요..
그래봤자 김상현이 지명타자를 할 가능성이 가장 많은것 같네요..그래도 나지완이 김상현보단 수비가 믿음직 하잖아요..
DRRN11-02-16 17:49
220.♡.♡.93
그;;; 그게 분위기가 그렇지가 않은게
엠팍만 봐도 나지완 수비보다는 김상현 수비를 쳐 줄 듯한 분위기입니다 =_=;;
나지완 수비는 야구 조금만 아시는 분들은 다 까더군요.....
김상현에게 지명타자를 몰아줘야 하는 이유는 수비 때문이 아니라 김상현 본인의 타격 성적 떄문이겠죠
부상전력도 있으니 수비 부담을 최대한 줄여줘야 할 거 같은데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을 맡긴다니 그게 걱정되는 것입니다
소데스네11-02-16 17:54
61.♡.♡.241
나지완수비 많이 좋아진것 같던데...김상현의 외야수비를 본 기억이 흐릿해서 비교를 못하겠네요. 그정도였나....나지완보다 김상현수비가 좋다면 김상현이 수비보는 것도 좋겠죠. 나지완이 타격에만 집중하면 또 어떻게될지 모르잖아요.
DRRN11-02-16 17:57
220.♡.♡.93
그 녀석은 수비 때문에 부담 갖는 스타일도 아닌 듯;;;
바닥이었던 2010년도 거진 지명으로 출전을 했죠. 나지완의 수비 기대치야 뭐 만세만 부르지 마라 이거...
09년엔 우익수론 평균에 못미치는 수비수라 꽤 쏠쏠했는데 좌익으로 와서 삽푼후 후반엔 꽤 준수해졌습니다. 누가 와도 나비만큼 한다는건 지나친 폄하로 보입니다. 임팩트 있는 외야수가 KBO 주전급중에 2~3명 있죠.
FLAKIA in igloo11-02-17 05:56
198.♡.♡.43
글쎄요 누가와도 나비만큼 한다는건 수비 얘기인데요. 경험이 전혀 없는 선수가 아니라면.. 나비보다 수비 못하는 외야수가 있을까 싶네요.
rafale11-02-17 13:24
218.♡.♡.12
제가 볼땐 flakia님이 타팀 경기를 안봐서 표본을 적게 생각하고 계신듯 합니다만.
타격 얘기를 하는건 나지완의 수비가 리그 최악이라서 안쓰는게 아니라 나지완에게 코칭스탭이 거는 기대가 다른 방향이란걸 얘기한 부분입니다.
나지완의 수비 이닝은 프로 3년차임에도 통산 1400이닝 밖에 안됩니다. 왠만한 외야수 한시즌 수비부담 정도죠.
경기 경험에 따른 적응을 간과하고 실수만 뇌리에 남으시는 성향의 야구팬이신듯 한데.... 최진행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올 시즌 500~600이닝 가량 까지는 대체레벨 보다도 수비를 못하는 리그 최악의 수비수였습니다. 그러나 후반기엔 적응으로 인해 리그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좌익수가 됐죠.
마찬가지로 보면 김상현도 나비 처럼 내년에 한 400이닝 가량 출전 시키면 임팩트 있는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고 그 때문에 김상현보다 수비 못하는 외야수가 없다고 판단될 수도 있을겁니다.
통계로 볼땐 수비 범위가 평균보다 약간 좋은 편이고 어시스트도 8개 가량으로 평균보다 나은편이며 추가 진루 저지율도 리그 평균보다 좋습니다.
기록만 보고 나지완은 평균보다 좋은 외야수라고 하기엔 전 반대하지만 나비보다 수비못하는 외야수가 없다는 주장도 허황된 말이라고 봅니다. 수비는 판단력과 수비범위, 송구능력이 복합적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