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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의 KIA 입단을 두고 한화는 할 말이 없다는 표정이다. 한 프런트 직원은 “우리가 무능했기 때문에 (이범호를) 놓친 게 아니었겠느냐”며 자세를 낮췄다. 하지만, 한화 프런트의 무능만을 표적삼는 건 문제가 있다.

한화 모그룹이 KIA처럼 이범호 영입을 ‘투자’로 생각하고, 실탄을 줬더라면 한화는 이범호 영입을 진작에 발표했을 것이다. 물론 모그룹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것도 능력이라면 할 말은 없다.




이런거 하라고 사장 또는 단장이라는 직함을 주고 받는겁니다.
밥값은 하고 살아야죠.

진짜 이번 일에 대해서 윤종화 단장은 사표냈으면 좋겠습니다.
신임 사장도 이리저리 비리 때문에 구속영장 나오고 난리던데 같이 사표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