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솔직히 인터넷에서 온갖욕설을 다 먹지만, 본인이 진정성있는 노력과 반성을 한다면, 기회를 줘도 되지않나싶어요. 개인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참 한편으로는 클린베이스볼을 원하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으론 안됐기도했고...쫌 그러네요. 어릴때 야구기계훈련말고 좀 더 인성교육을 받았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

저두요 ;

이 부분은 본인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있느냐에 달린 듯.
광주는 어차피 바닥이 좁아서
본인이 선행하고 착실하게 운동하면 알아서 소문이 좋게 날 것이고,
입으로만 반성하고 있다고 그러고 유흥가에 자주 출몰하거나 그러면 바로 티 날것이고~

뼈를 깎는 반성이라면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일단 이렇게 된 이상 기아가 욕먹는 건 어쩔 수 없고 ㅡ,.ㅡ

선수 본인이 열심히 해주었으면....

강간이 실수냐?

근데 머 과거지사를 다 떠나서

기아에서 윤승균이 과연 필요한 자원이기나 한지부터가 의문이네요.
윤승균이 날고 기던 선수도 아니고

외야 경쟁 자원의 뎁스는 매우 빈약하긴 하죠.

너도 나도 외야전업하려고 하고 3루수로 출발한 최용규가 외야 대수비 요원으로 콜업될 정도라.

그런데 3년동안 야구공을 놓은 선수가 1군에 콜업될 기량이긴 한지 ㅇ_ㅇ;;

예전 윤승균이면 주루 기량만으로 자리는 있겠지만 조감독 성향 자체가 대주자를 로스터에 포함 안시키는 편이었습니다.
차라리 12번째 투수로 불펜 시다바리를 넣던지. 3번째 포수를 넣던지 대타감을 넣던지 해도 대주자는 아무나 기존 1군중에서 기용하는 경향이 강했죠.

1군 기존 외야들이 단체로 삽풀 때 신종길에게 하다못해 대주자로도 자리가 있다고 주장해도 플옵 탈락이 가까워져서야 슬금 슬금 올린다던지 ㅇ_ㅇ;; 같은 취지로 09 한국시리즈 로스터 한자리를 정할 때 김선빈 보다는 최경환을 넣는다던지.

김상현을 빼는 대주자로 경기감각을 찾아서 수비는 잘하라는 취지의 박기남을 넣는다던지.

다른 범죄면 몰라도... 이건 어떻게 용서를 해주고 말고 할 수준의 범죄가 아니라서...

죄값을 다 치르긴 한 거?
정상적으로 형을 받았다 해도 대한민국 강간죄 형량이라는 게 머.... 제 성에 차는 죄값은 분명 아닙니다만.
형을 다 살긴 한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여....

늬들 하는 짓거리가 다 그렇지ㅡㅡ

다른팀가서 뛰겠다고 방출해달라던 선수는 임탈로 묶어서 선수생명을 쫑내질 않나
이젠 다른 것도 아니고 성범죄 전력이 있는 선수를 영입하질 않나ㅋㅋㅋㅋㅋ

아 빡치네요

성폭행 전과자를 받아주고 싶지 않네요
그냥 가서 하던 봉사활동 평생 하든가....

대한민국은 가해자는 기회 달라고 반성했다고 당당히 말하지만,
피해자는 쉬쉬 해가며 평생 멍에를 지고 살아가는 사회라는...

행여나 그 당시 피해자가 윤승균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걸 티비로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요.

야구 하고 싶으면 대만이나 호주 가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강간치상으로 집유 받은걸 무죄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좀 한심하더군요 ㅇ_ㅇ;

그런 이들이 있어서 3년동안 자숙했으니 넘어가자고 말하기도 난감하고. 워낙 한달이든 1주든 자숙만 하면 다 넘어가는 사회긴 하지만 서도 내 응원팀이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봐서리.

강간은 프로야구 선수임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용서가 안되는 범죄인데..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 속에서 살지 모르는데 가해자는 양지 찾겠다고 기어나오는 모습이..

기사 자체가 좀.. 맘에 안드네요.

일탈행위 - 범죄

프로로서 저지르지 못할 - 인간으로서 저지르지 못할

이 정도는 수정해야지요.

5년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살긴 살아야죠. 응원하진 않겠지만, 먹고 살 방법을 끊을 순 없네요.

그나저나 2005년 한국시리즈면 삼성하고 했는디..

응원팀 일이라 뭐라 말하기가 난감하네요. 저는 심지어 위대한; 에게도 기회 정도는
줘도 되지 않겠냐고 얘기를 하던 사람이라서...

아.. 생각해보니 위대한은 프로 이전에 일어났던 성인이 되기 전에 한 일이었기 때문이네요.
(미성년자라고 판단능력이 무조건 미숙하다 보는 것도 아니고, 죄질도 충분히 무거웠기에
강하게 주장하지는 않았습니다)

윤승균은 아웃시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해불가 기아...
진우도 오고, 기주도 오고, 용운이도 오고.. 그래서 기아 열심히 응원하려고 했더니... 이게 뭥미~~
세컨 두산과 자리바꿈 해야겠네요.

다른거면 몰라도 성폭행, 그것도 강간치상에 징역형이었는데-
게다가 티비를 틀면 매일매일 나오는 프로야구에 선수로..
피해자도 생각을 해야죠.

아 이거 왜이러나요. 연고가 이쪽인가요? 열심히 하는 선수들이 한두명인가요.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