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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자 공격야구 '해결사' 가코, '우승 방망이' 담금질

작성일: 11-01-19 14:03

글쓴이: z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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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sports/article.shtml?id=20110119.010260731100001

가코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며 기량을 점검했던 오치아이 코치는 "몸쪽 공에도 방망이가 잘 돌아간다"는 평가를 내렸다. 류 감독은 "가코가 올시즌 얼마나 잘해주느냐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그의 활약에다, 기존 젊은 사자들의 성장이 더해진다면 화끈한 공격야구가 가능해진다"고 기대감을 표시한 뒤 "무리하지말고 페이스를 지키면서 몸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가코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타격은 현재 별다른 문제가 없지만 수비나 송구는 통상 3월쯤돼야 컨디션이 올라온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일찌감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이상 최대한 페이스를 빨리 끌어올려 최상의 상태로 개막전을 맞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통역을 담당하는 이충무 과장은 "가코가 훈련 방식과 시간 등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며 "한국프로야구에 대한 부담 보다는 설렘이 더 큰 것 같다"며 적극적인 자세에 의미를 부여했다.

올시즌 프로야구 삼성 타선의 무게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라이언 가코가 괌에서 진행 중인 팀 전지훈련에서 타격연습을 하고 있다.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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