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승엽의 새출발, 그리고 인연의 소중함
- 작성일
- 10-12-03 14:58
http://sports.media.daum.net/worldbaseball/news/npb/breaking/view.html?cateid=1072&newsid=20101203072003367&p=Edaily
오카다 감독은 김성근 감독을 극진히 대했다. 운동장 이곳 저곳을 돌며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소개했다.
그러던 중 의미 있는 말을 한마디 꺼냈다. "이승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진 이유가 뭘까요."
당시만해도 오릭스가 이승엽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건 외부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때 였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를 풀어갔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겁니다. 요미우리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페이스가 떨어진 것 뿐 입니다."
오카다 감독은 또 한번 물었다. "이제 선수로서 내리막길은 아닐까요. 파워가 확실히 떨어지진 않았나요."
김 감독은 다시 한번 힘 주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절대 아닙니다. 하라 감독의 믿음을 잃은 것이 문제였을 뿐, 여전히 해낼 수 있는 기량과 파워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의미 있는 말을 한마디 꺼냈다. "이승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부진 이유가 뭘까요."
당시만해도 오릭스가 이승엽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건 외부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을 때 였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 이야기를 풀어갔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충분히 제 몫을 해낼 겁니다. 요미우리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페이스가 떨어진 것 뿐 입니다."
오카다 감독은 또 한번 물었다. "이제 선수로서 내리막길은 아닐까요. 파워가 확실히 떨어지진 않았나요."
김 감독은 다시 한번 힘 주어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절대 아닙니다. 하라 감독의 믿음을 잃은 것이 문제였을 뿐, 여전히 해낼 수 있는 기량과 파워를 갖고 있습니다."
입단과 큰 관련이 있는지는 몰라도
이승엽은 김성근 감독에게 두고두고 은혜를 갚아야 할 듯...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