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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 총재자리 두고서 기사거리가 되고, 심지어 같은 여당의원조차도 비난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을 먹더라도 정권에서는 이 자리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메리트가 있는 자리죠?
단순히 명예 이상의 무언가가 있기에 저러는 것 아닌가요?

1. 그 자리가 대단한 권한이 있는 것인지.
2. 그 자리가 연봉이나 대우가 좋은 자리인지.

이런 두가지 요소가 있을텐데,

장기적으로 정치인들이 찝쩍댈만한 요소 자체를 없애는게 좋지 않을까요?
권한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면 지금 공석인 이 기회를 이용해서 총재권한의 상당수를 사무총장에게 주는 규정을 먼저 통과시키면 좋을 듯 하고, 대우가 좋아서 생기는 문제라면 역시 지금 공석임을 활용해서 무보수 명예직으로 규약을 바꿔놓고 난뒤에 문화광관부와 관행대로 총재자리에 대해서 협의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궁극적으로 떡밥생기는 자리가 아닌 걸로 만들어놔야 나중에 정권이 바뀌든지 간에 낙하산이 올 확률이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