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정현석을 비롯해 10여 명이 내년 시즌 군입대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이들을 독수리 군단에서 보기 힘들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시즌 133경기에서 116게임에 출전, 15개의 홈런과 98개의 안타, 2할6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한 김태완(27)도 군입대 시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시즌 운용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군입대를 하는 선수로는 정현석과 한윤섭, 김회성, 김용주, 김강석, 박상규, 이성호, 김 주 등 10여 명 안팎이다.
올시즌 외야 백업요원으로 활약한 정현석은 한윤섭, 김용주와 함께 경찰청 입단 테스트가 예정돼 있으며 김회성을 비롯해 김강석, 박상규, 이성호 등은 상무와 입단 테스트가 예정됐다.
한대화 감독은 “각자 개인 건강에 유의해달라”며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구단으로 복귀해 좋은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호창 기자 hclee@cctoday.co.kr
[한화]
이글스 선수 10여명 내년 군 입대
- 작성일
- 10-11-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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