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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이뉴스24 >

롯데 자이언츠의 장병수 대표이사는 양승호 신임 감독 선임을 통해 내년 시즌 우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병수 롯데 자이언츠 대표는 22일 오후 잠실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 14대 양승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프로 감독 경험이 없는 지도자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뽑은 배경부터 설명했다.


장 대표는 "신세대 선수들을 끌어나가려면 같이 뛰고 호흡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파악하는 부지런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30여명의 감독 후보군을 올려놓은 상황에서 지도자의 성품, 성향에 가장 많이 신경써 선택한 인물이 양승호 감독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양승호 감독을 선임한 것에 대해서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 대표는 "올 시즌 하반기에 롯데는 홍성흔, 이대호, 가르시아의 부상과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27승16패의 성적을 거둬 후반기 1등 성적을 냈다. 지금 이 선수들을 가지고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켰다. 이제 새 삼독이 왔기에 선수들을 경쟁시켜가며 잘 이끌어간다면 이 전력으로 충분히 우승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롯데호텔=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당신 말을 빌려서 역으로 생각하면

 "지금 이 선수들을 가지고도 내년에 4강에도 못 오른다면?"

 당신도 책임져야 할 거요. (현실은 모르쇠할 인간들이지만)

 내년 이맘때쯤 롯데의 성적이 올시즌을 능가한다면 당신은 장병神이 될 테지만

 역으로 가을야구 구경조차도 못한다면 바로 장병신 등극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