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에 수퍼에이스가 그만큼 적으니까 어쩔수 없다는;

ㅋㅋ 현진이가 올라갔으면 패전이든 승전이든 완투경기 하나쯤은 나왔겠죠.

사실 김광현이나 레딩도 1차전에 더 던지게 할만 했는데, 1차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성근, 선동렬 감독의 교체타임이 빨랐고 한명은 이겼으니;;

한 해 가지고 비교하긴 좀 머하죠

다만 그런 건 있습니다
미쿡 플옵은 길기도 무진장 길고 솔리드한 선발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한데 비해
(선발진 구린 팀은 아마 디비전 시리즈 진출도 어렵겠죠;)
울나라는 5-5-7 정도믄 어뜨케든 버틸 수는 있다는거

SK가 단기전 운용을 그렇게 해서 그렇지 선발이 허접한 팀이 아닌지라
단순하게 재단하기는 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조범현으로 대표되는 선발 중심야구가 좀 더 보여줬어야 하는데
올해 처참한 결과를 내서 좀 거스기 하군요. (선발이 망가져서 처참했던 건 아니지만;;)

내년에 기아가 다시 좀 비상해서 선발야구의 맛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기아는 불펜이 부실; 해서 어쩔 수 없이 선발야구를 해야한다는;;

되도않은 6선발 돌려서 안그래도 얇은 불펜 과부하주지 말고
6월쯤부터는 확실한 5선발 돌려줬음 좋겠다능 +_+

한국시리즈에서 선발투수 승리없이 우승한 게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더군요.

2001년이 첫 번째라고 -_-;;;

2001년은 레전드...

10승 투수 1명 없이 KS 우승하는 팀이 100년안에 다시 나올까효?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