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징크스

1. 두산은 최근 포스트 시즌에서 5승이상 거둔적이 없다?

2007년은 5승

2008년도 5승

2009년도 5승

2010년 현재 5승 중-_-

두산이 과연 가을 5승의 징크스를 깰것인가;


2. 최근 플옵에서 1, 4차전을 모두 패한팀이 코시에 진출한 적이 없다.

두산은 1차전과 4차전을 내어주고 2, 3차전을 이겼죠.

1, 4차전을 모두지고 플레이오프에서 코시에 진출한 팀은 없습니다.


3. 삼성은 최근 10년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순위에서 플레이오프 통과는 단 한차례.

4번 참여(99, 2000, 2008) 해서 3번 졌습니다.

2007년은 준플에서 탈락.

2002, 2005, 2006년의 우승은 모두 코시 직행. 2004년도는 플옵거쳐서 올라가서 현대에 졌죠.








관전포인트

1. 5게임 연속 1점차 승부?

이번 플옵은 4게임 연속으로 1점차 승부가 났습니다.

그래서 양팀은 득실이 제로-_-;

과연 이번에도 1점차 승부가 날까요?


2. 히메네스는 2연속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 것인가?

유일한 플레이오프 선발승 투수인 히메네스는 2번째 플레이오프 선발등판에서도 과연 선발승을 올릴 수 있을 것인가.

선발들이 무너지면서 양 팀모두 완전 물량전을 할 수 밖에 없었죠.

히메네스가 버텨주면 두산은 히메네스-왈론드-(고창성)-임태훈 이라는 믿을 수 있는 계투진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이 버텨주느냐, 권혁이 나올 것이냐가 관건이네요.

사실상 권혁은 못나올거 같습니다. 코시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요?(코시는 갈 수 있을까요? ㅋㅋㅋ)


3. 박한이 vs 김동주

두산이 승리하면 김동주, 삼성이 승리하면 박한이가 플레이오프 MVP로 가장 유력하다고 봅니다.

만약 히메네스가 7이닝 QS하면서 승리투스 되면 히메네스와 김동주의 경합일테구요.

과연 두 선수는 MVP를 받을 수 있을만큼 5차전에서도 폭발할 것이냐.

두목곰과 킁킁갑 승자는?


4. 김상수 vs 정수빈

이변이 없는 한 두 선수가 리드오프로 나올 거 같아요.

동갑내기 2년차 두 선수의 흥미로운 리드오프 대결도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솔직한 맘으로는,

누가 이겨도 이상할 게 없다라는게 결론입니다.

그 만큼 두 팀은 보여줄 걸 다 보여줬죠.

스코어와 흥미로움에서는 역대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에 하나라고 하는데,

만약에 이 플옵에서 지면 삼성은 역대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두 시리즈에서 패배한 팀이 된다는;;(99년 기억하시죠? ㅋ)

저 개인적으로는 화끈한 타력전 보다는 쪼여주는 수비력과 투수전이 더 좋아보이는데;;;;;어디까지나 쿰이고;;;;;;

양팀이 실책을 줄이고 좀더 수준높은 5차전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승부는 45:55로 선발진이 더 나은 두산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왈론드와 임태훈을 시리즈 내내 공략하지 못했다는 점도 삼성의 약점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