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게시판 > 한국야구게시판 > [뻘글]그레이싱어 메이저에서도 상당히 촉망받는 유망주였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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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셋고 08-12-16 21:01 61.♡.♡.216 야구 엘리트 이미지. 야구 엘리트 이미지.



리킹 08-12-16 21:07 211.♡.♡.242 우즈도 수비만 잘했으면 빨간양말 신고 펜웨이에서 뛰었을텐데,, 우즈도 수비만 잘했으면 빨간양말 신고 펜웨이에서 뛰었을텐데,,



[HB]夜王子 08-12-16 21:13 61.♡.♡.185 그레이싱어 이양반 대학시절 올림픽에 에이스로 출전한적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레이싱어 이양반 대학시절 올림픽에 에이스로 출전한적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Piazzolla 08-12-16 21:20 124.♡.♡.102 2라운더출신이었던가..부상만 아니였다면 지금쯤 메이져엣 뛰고 있었을것같네혀 2라운더출신이었던가..부상만 아니였다면 지금쯤 메이져엣 뛰고 있었을것같네혀



LionHeart 08-12-16 21:43 124.♡.♡.76 야구 엘리트.. 정말 어울리는 듯. 사진이 뭐랄까.. 참 기름끼 번질번질한 미남형. ㅎㅎ 야구 엘리트.. 정말 어울리는 듯. 사진이 뭐랄까.. 참 기름끼 번질번질한 미남형. ㅎㅎ



레릿고앳댙 08-12-17 00:11 58.♡.♡.73 아.. ㅜㅜ 우리 싱아오빠.. ㅜㅜ 진짜 사랑했어요 ㅜㅜ 06년 우리 에이스 ㅜㅜ 아.. ㅜㅜ 우리 싱아오빠.. ㅜㅜ 진짜 사랑했어요 ㅜㅜ 06년 우리 에이스 ㅜㅜ



레릿고앳댙 08-12-17 00:28 58.♡.♡.73 다음은 기아의 1선발 - 잿빛(회색에 순 우리나라 말 ㅋ)가수 - 그레이싱어입니다. 사실 내일 선발인 기아의 세스 그레이싱어(31)는 경력만으로 보면 한국에서 뛸 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미국 버지니아대의 에이스였던 그레이싱어는.... 199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차 6순위(최 상위 순번)로 지명돼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입성했고, 그해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선수입니다... 당시 대표팀 동료는 제프 위버(LA 다저스), 크리스 벤슨(뉴욕 메츠), 브랜든 루퍼(뉴욕 메츠), 트로이 글로스(애리조나)... 마크 캇세이(오클랜드) 등의 초특급 유망주들 중에서도... 그레이싱어는 단연 선두주자 였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올림픽 성적도 한국과의 예선전등 3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투수죠. 그러나 98년부터 팔꿈치와 어깨 부상에 시달리면서.. 메이저리그 정착에 실패하고 트리플 A와 빅리그를 오락가락 했지만 2002년 박찬호 선수(텍사스 시절)와의 맞대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적이 있는 총망 받는 투수였죠. 그런 그레이싱어 투수는 기아가 리오스를 우리에게 내어 주고... 최고의 좌완 유망주 전병두 선수를 영입하면서 한국 프로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우연이겠지만... 그레이싱어의 한국 데뷔전도 우리와의 게임이였습니다. (작년 기아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7월 14일 두산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습니다... 8회 구원등판해 연장 12회까지.. 총 5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으로 틀어막고 우리에게 뼈아픈 1패를 안겨준 적이 있습니다 !~) 그런 악연의 게임 때문인지.... 아니면 처음 한국 무대 시작부터 호구를 잡혀서인지... 작년부터 우리는 그레이싱어 투수에게 단 1승도 없고, 3득점이상 획득한 경기가 전무할 정도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올시즌도 두산전에 2승 !~ 22이닝 던져 단 2실점... 경이적인 방어율 0.81의 빼어난 호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레이싱어가 주로 던지는 투구 구질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그레이싱어는 볼끝의 위력이 정말 묵직하고.. 제구력도 아주 뛰어난 144~14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투구 비중의 50% 정도로 주로 가져 갑니다. (특히 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제구되서 들어오는 위력적인 직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자신의 주무기인 써클 체인지업 (오른쪽 타자 무릎 높이 정도로 파고 들다가 홈플레이트 바로 앞에서 오른쪽 타자 몸쪽으로 휘면서.. 땅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며 떨어지는 강력한 써클 체인지업! - 제가 느끼기에는 체인지업으로는 단연 국내 리그 No1 최고) 을 20% 정도 던지고 있고... 이와는 정 반대쪽으로 변하는 슬라이더 (속도는 써클체인지업 보다 5Km빠른 135Km)도 역시 20% 비중으로 줄기차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10% 비중으로 135Km 정도의 컷 패스트볼(일명 커터)로 보이는 어설프게 바깥쪽으로 살짝 변하는 공도 함께 던져서... 우리 타자들이 타격 타이밍을 종 잡을 수 없게 만들며 등판하는 매 경기들 마다... 너무나도 완벽한 피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에서도 보다시피 또 지난 경기에서 대학생이 유치원생 손목 비틀듯이 단 2안타만 허용하고 우리 타선을 셧아웃 시키는 걸로 봐서는... 우리 타자들이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애시당초 버리고... 첫번째 경기보다 더 중요한 두번째 게임에서는.. 초반에 혹 기회가 주어져 주자가 1루에 나가면 희생번트등의 착실한 작전으로... 너무나도 소중한 주자 하나 하나를 득점 기회로 잡을 수 있도록 아주 차근 차근 경기를 풀어서.. 2년 만에 두산전 !~ 첫 패전의 멍에를..곰천적 맞춤형 사냥꾼 -그레이싱어 선수에게 안겨 줄 수 있도록 만전의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 공략 대상의 볼을 지목하자면... 그레이싱어가 던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경기장에서는 잘 모르지만... 막상 TV로 시청하면 휘면서 떨어지는 각이 무지막지하게 예리합니다. 따라서 우리 타자들은 초구, 2구에 자주 던지는 직구를 주 공략 대상의 공으로 지정을 해서.... 김진우 투수와는 반대로 빠른 카운트 에서 승부를 펼쳐야 보다 공략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7년에 기아와 포스트시즌 3연전을 앞두고 두산홈피에서 곰대가족인가; 그분이 쓰셨던 글.) 그레이싱어 외에는 윤석민, 김진우, 한기주에 대한 분석이 있었졍; 다음은 기아의 1선발 - 잿빛(회색에 순 우리나라 말 ㅋ)가수 - 그레이싱어입니다. 사실 내일 선발인 기아의 세스 그레이싱어(31)는 경력만으로 보면 한국에서 뛸 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미국 버지니아대의 에이스였던 그레이싱어는.... 1996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1차 6순위(최 상위 순번)로 지명돼 화려하게 프로무대에 입성했고, 그해 애틀랜타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선수입니다... 당시 대표팀 동료는 제프 위버(LA 다저스), 크리스 벤슨(뉴욕 메츠), 브랜든 루퍼(뉴욕 메츠), 트로이 글로스(애리조나)... 마크 캇세이(오클랜드) 등의 초특급 유망주들 중에서도... 그레이싱어는 단연 선두주자 였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올림픽 성적도 한국과의 예선전등 3경기에 선발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던 투수죠. 그러나 98년부터 팔꿈치와 어깨 부상에 시달리면서.. 메이저리그 정착에 실패하고 트리플 A와 빅리그를 오락가락 했지만 2002년 박찬호 선수(텍사스 시절)와의 맞대결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적이 있는 총망 받는 투수였죠. 그런 그레이싱어 투수는 기아가 리오스를 우리에게 내어 주고... 최고의 좌완 유망주 전병두 선수를 영입하면서 한국 프로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우연이겠지만... 그레이싱어의 한국 데뷔전도 우리와의 게임이였습니다. (작년 기아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7월 14일 두산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선보였습니다... 8회 구원등판해 연장 12회까지.. 총 5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으로 틀어막고 우리에게 뼈아픈 1패를 안겨준 적이 있습니다 !~) 그런 악연의 게임 때문인지.... 아니면 처음 한국 무대 시작부터 호구를 잡혀서인지... 작년부터 우리는 그레이싱어 투수에게 단 1승도 없고, 3득점이상 획득한 경기가 전무할 정도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올시즌도 두산전에 2승 !~ 22이닝 던져 단 2실점... 경이적인 방어율 0.81의 빼어난 호투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럼 그레이싱어가 주로 던지는 투구 구질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그레이싱어는 볼끝의 위력이 정말 묵직하고.. 제구력도 아주 뛰어난 144~149Km의 포심 패스트볼을 투구 비중의 50% 정도로 주로 가져 갑니다. (특히 오른쪽 타자 바깥쪽으로 날카롭게 제구되서 들어오는 위력적인 직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특유의 자신의 주무기인 써클 체인지업 (오른쪽 타자 무릎 높이 정도로 파고 들다가 홈플레이트 바로 앞에서 오른쪽 타자 몸쪽으로 휘면서.. 땅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치며 떨어지는 강력한 써클 체인지업! - 제가 느끼기에는 체인지업으로는 단연 국내 리그 No1 최고) 을 20% 정도 던지고 있고... 이와는 정 반대쪽으로 변하는 슬라이더 (속도는 써클체인지업 보다 5Km빠른 135Km)도 역시 20% 비중으로 줄기차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10% 비중으로 135Km 정도의 컷 패스트볼(일명 커터)로 보이는 어설프게 바깥쪽으로 살짝 변하는 공도 함께 던져서... 우리 타자들이 타격 타이밍을 종 잡을 수 없게 만들며 등판하는 매 경기들 마다... 너무나도 완벽한 피칭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에서도 보다시피 또 지난 경기에서 대학생이 유치원생 손목 비틀듯이 단 2안타만 허용하고 우리 타선을 셧아웃 시키는 걸로 봐서는... 우리 타자들이 그레이싱어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애시당초 버리고... 첫번째 경기보다 더 중요한 두번째 게임에서는.. 초반에 혹 기회가 주어져 주자가 1루에 나가면 희생번트등의 착실한 작전으로... 너무나도 소중한 주자 하나 하나를 득점 기회로 잡을 수 있도록 아주 차근 차근 경기를 풀어서.. 2년 만에 두산전 !~ 첫 패전의 멍에를..곰천적 맞춤형 사냥꾼 -그레이싱어 선수에게 안겨 줄 수 있도록 만전의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주 공략 대상의 볼을 지목하자면... 그레이싱어가 던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경기장에서는 잘 모르지만... 막상 TV로 시청하면 휘면서 떨어지는 각이 무지막지하게 예리합니다. 따라서 우리 타자들은 초구, 2구에 자주 던지는 직구를 주 공략 대상의 공으로 지정을 해서.... 김진우 투수와는 반대로 빠른 카운트 에서 승부를 펼쳐야 보다 공략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07년에 기아와 포스트시즌 3연전을 앞두고 두산홈피에서 곰대가족인가; 그분이 쓰셨던 글.) 그레이싱어 외에는 윤석민, 김진우, 한기주에 대한 분석이 있었졍;



LionHeart 08-12-17 01:21 124.♡.♡.76 와오 1차 6순위..... 상상 이상인데요. 그레이싱어 본인도 참 많이 아쉽겠어요...에효. 와오 1차 6순위..... 상상 이상인데요. 그레이싱어 본인도 참 많이 아쉽겠어요...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