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미디어데이 아직 진행중인가요?

끝나고 기사 올라오는 중인지는 몰겠다만;




선발 매치업 확정이군요

차우찬

10승 2패 126 1/3이닝 112삼진 35실점 방어율 2.14

홍상삼

4승 3패 96 2/3이닝 86삼진 74실점 방어율 6.42



두 선수가 어려서;

어떻게 보면 가벼운 매치업이라고 보이기도 하는데;;;

차우찬은 삼성의 후반기 대약진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였습니다.

7연승을 하기도 했구요. 삼성이 연승을 탈때 공수에서 주도한 두선수가 조동찬과 차우찬이죠.

장원삼은 전반기에 잘해줬지만, 시즌 말에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차우찬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완투승을 거뒀을 정도로 체력하나는 밀리지 않습니다.
(동계훈련 마라톤에서 입단후 5년동안 1위하고 있는 놈이 차우찬이죠)

선감독은 3연승 생각하고 라인업 준비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혹은 못해도 3승 1패.



1차전 장원삼이었으면 2차전은 차우찬이었겠지만, 1차전 차우찬이면 2차전은 레딩이나 배영수가 나올거 같네요.

장원삼은 잠실구장에서 등판했을때 성적이 아주 쩔어줍니다;; 본인 스스로도 잠실이 편하다고도 했고..

코치진이 미리 알고 있다면 3차전 선발은 장원삼이 되겠죠.








홍상삼은 터닝 포인트가 된 준플 3차전에서 잘 던지더군요.

롯데에 작년에 강했다가 올시즌 호되게 당한걸로 아는데,

그래도 씩씩하니 던지더라구요.

기세를 타는 젊은 선수이다 보니,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두 선수 모두 양 구단의 미래가 될 보물들인데,

멋진 투수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