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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선수 면면을 보면..외려 두산이 플옵 경험이 더 많습니다.

삼성은 불펜은 경험이 있는 편이지만..타자쪽에서는 좀 불안요소가 있죠.

그 강하다는 롯데 타선이 변비에 시달렸는데...

2010시즌 만루상황에서  병살1위 삼진 1위의 삼성이라면;;;

거기다 경험이 부족한 클린업 트리오라는게 맘에 걸려요.


선발라인업이 예상되는 타자 가운데 박한이 빼고는 경험이 다들 밀리죠.
결국 두산은 어린 선수들이라지만 경험의 힘으로 이겨냈다고 보여집니다.

어짜피 롯데나 두산이나 원래 팀색깔을 살리진 못했잖아요. 간판이 해주질 못했고
20홈런을 못친 타자들이 홈런을 쳤습니다.
그런데도 이기는 법을 아는게죠..


삼성은 불펜이 강하기 때문에 5회전에 불펜이 투입될 확율이 농후합니다.
선감독이 김감독보다 투수교체가 훨씬 빠르다고 보거든요.

차우찬은 첫경험이고.. 레딩은 가능성은 있지만 연타를 맞는 스타일이고..
장원삼은 체력저하가 너무 눈에 보였어요. 시즌후반에 140 도 안되는 공을 던졌죠.  제구가 아주 조금만 틀어져도 털리더군요.

결국 배영수로 대동단결인데..예전의 몸이 아니니 ;;ㅠㅠ


진심 겁납니다. 두산...
2차전을 그렇게 내주고도...선수들이 당황하는게 안보여요.


3차전에서 웃으면서 겜 합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