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적인 미괄식 구성이군요

준PO는 바로 작년이 1차전 승리팀이 PO 진출 못한 첫 사례라 홈에서 못이기고 원정 3연승으로 플옵 진출한 사례도 당연히 없었지만..

같은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PO의 경우... 역시 바로 작년 '홈에서 이기지 못하고 원정에서 3연승으로 KS 진출한 사례'가 있었죠. ㅠ.ㅠ

뭐.. 이번 경우도 작년과 마찬가지입니다만.. 홈에서 2연패, 원정에서 2연승 한 후 다시 홈에서 치루는 마지막 5차전.. --a

똥줄 승부는 오늘도 계속되겠죠.

두산 불펜 부담을 줄여야하는 김선우 & 기세 오른 두산 타자들을 막아내야하는 송승준

양팀 선발 투수들이 키네요.

저는 롯데의 근소한 우위라고 생각합니다. 두산의 타격이 살아났다고는 하지만 9회의 타격을 롯데의 중심 투수들을 공략한 거라고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기세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현재 보존하고 있는 전력이 얼마나 되느냐가 가르지 않을까 싶어요.

욕심쟁이 우후훗~

롯데 어디가나요..-_-a

저는 기세, 전력 모두 두산 우세를..
특히 왈론드를 전혀 공략 못하더라고요... 김선우-왈론드-(고창성,이현승)-이재훈으로 이어던지면 롯데가 점수내기 갑갑할것 같네여
중심타선..특히 이대호의 부진은 좀 심한듯.. 선구안이 사라진것 같아요;

롯데 타선이 죽어있다고 생각치 않아요.
잔루가 많긴 했지만 꾸준히 출루하고 안타를 생산했거든요.

주루코치의 조급함+선수들이 시리즈 승리를 눈앞에 두고 느낀 압박감과 조급함이 찬스에서 득점생산을 못하게된 이유지만, 하루의 휴식이 그런 부분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죠.

특히 4차전 처럼 무수한 잔루가 만들어질 거 같진 않습니다.

상위타선이랑 하위타선이 고르게 출루해주고 있는데..아무래도 중심타선이 넘 침묵중이라 그렇게 보이나봐영 +_+
아주 죽어있는건 아니라는데 동의합니다. ㅎㅎ
그래도 두산도 타력은 롯데와 동등하다고 봅니다~ 김현수,김동주,최준석이 살아나지 않고 있지만
이종욱, 임재철, 손시헌등이 아주 잘해주고 있어서요..ㅎㅎ

그런면에서 타력은 쌤쌤이라고 봐요.

문제는 투수력. 송+사도스키를 다 가용할 수 있는 롯데가 좀더 낫다고 보입니다. 문제는 그 둘을 제외하고 1이닝을 버틸 투수가 김사율 정도외에 안보인다는 건데..
두산은 뭐 김선우가 미니멈 6이닝은 먹어줘야 좀더 가능성이 높아 보이구요.

저는 송승준에 대해서 물음표를 가지고 있고,사도스키도 중간으로 나와서 믿음을 못줄것 같아서요 ㅎㅎ
김선우는 6이닝 먹어줄것 같지만요...

저도 분위기는 두산.. 전력은 롯데가 좋다고 보여지는데요.

마지막 승부인 만큼 선발요원들이 불펜투수로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그 요원들을 활용하냐에 따라서 승부가 가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로이스터감독 같은 경우; 용병술을 자주 구사하는 스타일이 아니라..특히 타선에서요.
해줄 선수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요. 5차전인데 과연 유연한 선수교체를 실행할지
아니면 안되는 선수를 과감하게 교체할지도 중요한 관전뽀인트가 아닐찌 -ㅁ-;

그나저나 기맨수는 언제 정신차린데여;

야구 재밌어 보이는데 보질 못하네요 ㅋㅋ

큰 경기는 분위기가 중요...
고로, 두산에 한표.. + +;;

승준이한테 달렸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