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회말 롯데가 2점 선취한 상황에서 계속되는 무사 2루 챤스에서 어이없는 조성환의 주루사 장면이었다고 생각하네요.



야구는 분위기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자칫 잘못하면 오늘 경기의 승부가 그냥 1회말에 끝나버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죠.



배팅볼을 던지듯 제구 안된 높은 볼은 던지며 3연타...

멘탈이 좋지 못한 홍삼이 벼랑끝에서도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주루센스 좋고 발빠른 조성환의 뜻밖의 실수로 인해 위기 탈출..


롯데의 좋안던 흐름이 한순간에 꺾이는 순간이었죠.



반면.. 홍삼이는 2실점은 했지만 주자는 없어진 홀가분해진 상황에서 이대호를 삼진으로 잡고 4회까지는 롯데 타선을 잘 틀어막을 수 있었죠.



결국..

두산을 한 방에 넉다운 시킬 수 있는 챤스를 놓침으로 쉽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롯데는 놓쳐버렸고...



안정세를 되찾은 홍삼이 롯데 타선을 틀어막는 가운데 터진 이종욱의 홈런이 분위기를 두산쪽으로 확 가져오면서...

두산이 승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일주매가 뽑은 오늘 경기의 승부처는 1회말 조성환의 주루사...

두번째 장면은 분위기를 두산쪽으로 확 가져온 4회 이종욱의 솔로홈런을 뽑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에 내리는 비 정도면 내일 부산에서 경기 할 것 같은데...



이것보다 좀 많이.. 딱 내일 3시까지만 부산에 내려주길... ㅠ.ㅠ




다시 한 번...

봉인된 주문을 외쳐봅니다~~





오~비 오비 오비 오~~비

승~리의 이~름~ 오비!!

오~비 오비 오비 오~~비

승~리하~리~라!!! 오비!!